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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체인지

신간 도서-애프터 체인지
  • 출판사

    21세기북스

  • 저자

    마야 샹카르

  • 번역가

    이상미

삶이 계획과 어긋나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다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건네온 인물이 바로 세계적인 행동과학자, 마야 샹카르다. 샹카르는 예일대와 옥스퍼드를 거쳐 백악관과 구글의 행동과학팀을 이끌며 인간이 변화 앞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깊이 탐구해왔다. 그러나 샹카르가 변화에 이토록 파고든 것은 단순히 연구자로서의 관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 손가락 부상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접어야 했던 그는, 한순간에 삶의 궤도가 바뀌는 경험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통과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자신의 상실과 과학적 통찰을 하나로 엮어 완성한 책이 바로 『애프터 체인지』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 앞에서 자신을 다시 세우는 법을 풀어낸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직행하며 방향을 잃은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이 수많은 이의 마음을 움직인 이유는 예기치 못한 변화 앞에서 우리가 실제로 겪는 혼란을 정확히 짚어내고, 다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구체적인 길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특정 직업이나 관계가 곧 자신이라고 믿으며, 그것이 흔들릴 때 자아 전체가 무너지는 충격을 겪는다. 저자는 이를 ‘정체성의 함정’이라 명명하고, 뇌가 보내는 가짜 위협 신호에서 벗어나 다층적인 자아를 구축해야만 더 단단하게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핵심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선택으로 이어가느냐다.

저자는 실제 인터뷰 사례와 최신 인지과학 연구를 결합해, 삶의 궤도가 틀어진 바로 그 지점이 자기 인생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됨을 증명해낸다. 무언가를 잃었을 때 우리가 잃은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나라고 믿어온 하나의 역할’일 뿐이다. 나를 움직여온 본질적인 가치는 새로운 현실 위에 얼마든지 다시 심을 수 있다. 예기치 못한 변화 앞에 선 이들에게, 이 책은 역경을 견뎌내는 법을 넘어 이전보다 더 견고한 자신과 마주하게 하는 가장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예상치 못하고, 때로는 원치 않았던 괴로운 순간들을

저자가 함께 걸어준다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행운인가.”_브레네 브라운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종합 1위 베스트셀러

★ 애플 팟캐스트 선정 ‘올해의 베스트 쇼’ 제작자

★ 이호선 교수, 애덤 그랜트, 말콤 글래드웰, 앤절라 더크워스, 브레네 브라운, 멜 로빈스 등 심리학 석학들의 극찬!

이별, 실직, 질병, 사고… 인생의 역경과 마주할 때

왜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더 강해지는가?

바이올린 거장 이츠하크 펄먼의 제자로 발탁되어 카네기홀을 꿈꾸던 한 소녀가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손가락 부상은 그녀가 평생을 바쳐온 세계를 무너뜨렸다. “바이올린을 켜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그 질문 앞에서 소녀는 뒤늦게 깨닫는다. 자신이 잃은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하나의 역할이었음을.

이 이야기는 『애프터 체인지』의 저자 마야 샹카르의 실제 삶이다. 저자는 상실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해온 것이 세상에 닿아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욕망을 인지과학으로 옮겨 완전히 다른 길을 연 샹카르는, 백악관 행동과학팀을 창설한 수석 고문이자 구글에서 행동과학 전략을 이끈 전문가로 성장했다. 그리고 변화가 자아를 무너뜨리는 재앙이 아니라, 오히려 숨겨진 본질을 드러내는 계기임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냈다.

우리 역시 언제든 예상치 못한 변화 앞에 설 수 있다. 이별, 사고, 질병, 실직, 사업 실패 등등 삶의 다양한 역경 앞에서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다시 설계해낸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그리고 그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일, 직장, 인간관계에서 예기치 못한 시련을 마주한 당신에게

전 세계가 주목한 행동과학자가 전하는 회복의 기술

우리는 흔히 긍정을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로 오해하곤 한다. 실직 후 ‘괜찮아, 잘될 거야’라고 되뇌어도 막막함은 가시지 않고, 이별 앞에서 다 잊으면 된다고 다짐해도 상처는 그대로다. 진짜 회복은 그런 식으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긍정은 현실을 덮어두는 눈속임이 아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아직 선택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무조건적인 자기 확언을 넘어 지금을 정확히 바라보되, 그럼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힘.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변화 이후의 삶을 결정짓는 핵심이라 말하며, 이를 7가지 회복 전략으로 구체화했다.

첫째, 변한 현실을 인정하라. 삶의 궤도가 수정되었을 때, 출발선 자체를 새로운 ‘나’로 두고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뇌가 보내는 가짜 공포 신호를 간파하고 달라진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서 회복은 시작된다.

둘째, 실패한 삶을 뒤집는 힘을 길러라. 인지심리학의 핵심은 무의식적인 고통을 의식화하여 ‘의지적인 선택’을 해나가는 데 있다. 하기 싫고 보기 싫었던 것들을 직면하고 더 나은 선택을 감행할 때, 삶을 반전시키는 능력이 깨어난다.

셋째, 근거 없는 감정과 거리두기를 시작하라. 가장 극적으로 불행했던 순간, 그 단면(Peak)만 보고 자아를 가두지 마라. 객관적인 메타인지를 통해 심리적 거리를 두고 거시적으로 삶을 바라볼 때, 나를 망치는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네 번째, 상처 입은 관계를 새롭게 재건하라. 변화는 때로 관계를 단절시키지만 애착 유형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계속 재형성된다. 나를 지켜준 안정적인 기억을 의도적으로 떠올리고 신뢰할 수 있는 이들과 연대함으로써 관계 속 상처를 유의미하게 회복할 수 있다.

다섯째, 잘못된 신념과 결별할 용기를 내라. 맹목적인 자기 확언은 답이 아니다. 현재 나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자기 긍정감’을 바탕으로, 나를 옥죄던 낡은 신념을 과감히 버릴 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

여섯째, 자책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하라. 통제할 수 없는 불행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과도한 자기비난에 빠지곤 한다. 이때 불행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인간 보편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자기연민’을 기를 때, 비로소 자책을 멈추고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다.

일곱째, 불안을 껴안고 삶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혀라. 우리는 앞으로 자신이 얼마나 더 성장하고 변할지 과소평가하며 미래를 두려워하곤 한다. 변화의 저편에서 새로운 역량과 관점을 갖추고 더 단단하게 새로워질 나를 신뢰할 때, 비로소 호기심과 희망을 품고 삶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완벽하게 회복되었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때 삶은 다시 살 만한 것이 된다. 『애프터 체인지』는 변화 이후의 나를 어떻게 다시 정의할 것인지 묻는 책이다. 예기치 못한 상실과 실패 앞에서 멈춰 선 이들에게 이 책은 무너진 자리를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회복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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