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일북
구리야마 나오코
지소연
세상은 ‘사실’이 아니라 ‘편향’으로 움직인다!
AI 오류와 잘못된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내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하버드와 스탠퍼드대 엘리트들이 인지 편향을 공부하는 이유는 뭘까?
왜 우리는 수만 개의 ‘좋아요’가 찍힌 가짜 뉴스를 의심 없이 믿어버릴까?
AI가 제시하는 답에서 기울어진 생각을 읽어낼 수 있을까?
무엇 하나 온전히 내 생각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시대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자극적인 이슈들, SNS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가짜 뉴스, 그리고 완벽한 정답처럼 여겨지는 AI의 답변 속에서 우리는 쉽게 정보에 휘둘리고 선택의 주도권을 넘겨버리곤 한다. 우리가 알고리즘에 쉽게 조종당하고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건 우리의 지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애초에 인간의 뇌가 ‘사실’보다 ‘편향(편견)’에 이끌리도록 작동하며, 방대한 인간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역시 편향의 늪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허버트 사이먼의 말처럼, “정보가 풍요로워질수록 우리의 주의력은 빈곤해지고 감정적인 편향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다.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 세계 최고의 명문대생들이 앞다투어 ‘인지 편향’을 필수 교양으로 배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심리 규칙이 합리적 이성이 아닌 대중의 ‘편향’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 책은 세상과 알고리즘이 인지 편향을 어떻게 무기로 휘두르는지, 반대로 대중이 어떻게 그 희생양이 되어 생각의 통제권을 잃어버리는지를 보여준다. 2년간 당첨되지 않은 번호에 전 재산을 건 ‘이탈리아의 복권 사건’이나, 상위 0.1%의 성공 신화만 보고 섣불리 뛰어드는 맹신 등은 인지 편향에 대한 무지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증명한다. 우리가 인지 편향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누군가 치밀하게 설계해 놓은 프레임과 AI가 제시하는 기울어진 정답에 속아 넘어가, 맹목적인 군중 심리에 휩쓸려 내 판단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인지 편향은 무조건 피해야 할 덫이 아니라, 세상을 읽어내는 가장 훌륭한 도구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학문에 흩어져 있던 복잡한 인지 편향 이론들을 단 하나의 흐름으로 완벽하게 체계화했다. 이 책을 통해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인 눈으로 세상을 통찰하고 온전한 내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정보에 당신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내 생각은 과연 진짜 '내 것'일까?
기울어진 세상에서 내 삶을 지키는 판단의 무기
전 세계 엘리트들이 ‘인지 편향’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거대한 세상이 합리적 이성이 아닌 대중의 얄팍한 ‘편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찍이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가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그 맹점을 정확히 알아야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반면 우리의 일상은 어떤가. 스마트폰을 열고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수만 개의 ‘좋아요’가 찍힌 자극적인 뉴스나, 완벽한 객관성을 띠고 있는 듯한 AI의 답변을 마주하면 우리는 단 1초의 의심도 없이 그것을 진실이자 정답이라 맹신해 버린다.
우리는 눈앞에 주어지는 정보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할 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눈에 보이는 ‘숫자’와 ‘시스템’에 기꺼이 의존한다. ‘진실’을 가려내기 어려울 때 우리는 오래 고민할 것 없이 남들의 반응을 살피거나 따르며 불안을 잠재우려 한다. 수만 번 공유된 정보나, AI가 제시하는 결과물에는 분명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친 분석이 담겨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편향된 알고리즘이 부추기는 대로 내 생각의 주도권을 통째로 넘겨주고 만다. 그렇게 빼앗긴 삶의 결정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에게는 비합리적인 세상의 판을 읽는 심리 법칙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 최고 엘리트들이 주목한, 인간의 불완전한 뇌가 빠지기 쉬운 수십 가지 인지 편향 법칙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왜 그토록 바보 같은 선택을 반복하며 자본과 감정을 낭비해 왔는지를 꼬집으며, 세상의 프레임에 조종당하지 않는 사고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투자, 소비, 비즈니스, 관계 등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엉뚱한 오답을 내놓고 후회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흔들리지 않는 판단의 무기’를 거머쥐게 될 것이다.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뇌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순간,
세상의 판이 읽힌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오답’을 피하고 최적의 ‘정답’만 고르는 법
당신은 큰맘 먹고 비싼 뮤지컬 티켓을 예매했다. 그런데 당일 폭우가 쏟아지고 몸살기까지 덮쳤다. 환불마저 불가능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억지로 공연장에 갈 것인가, 아니면 집에서 쉴 것인가? 정답은 ‘집에서 쉰다’이다. 몸과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말이다. 우리는 이미 지불해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나 돈에 집착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데, 행동경제학은 이를 ‘매몰 비용의 오류’라고 부른다. 주식이 반토막 났는데도 본전 생각에 손절하지 못하거나, 재미없는 영화를 끝까지 참고 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인다. 투자 시장이나 스포츠 경기 결과가 나온 직후 “거봐, 내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지!”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뇌의 기억 조작인 ‘사후확신편향’에 빠진 것이다. 또한, 동일한 고기라도 ‘살코기 80%’라는 라벨과 ‘지방 20% 포함’이라는 라벨 앞에서 사람들의 선택은 완전히 갈린다. 우리의 뇌가 긍정적인 단어에 쉽게 안심하고 부정적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프레이밍 효과’ 때문이다. 반대로 이 원리를 꿰뚫고 있다면, 누구의 얄팍한 상술에도 속지 않고 본질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협상을 할 때 상대방의 ‘손실 회피 편향’을 자극하여 내가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어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지갑을 위협하는 불완전한 뇌의 맹점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흥미로운 일상 속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알면서도 왜 뻔한 함정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준다. 이성적인 척하는 뇌의 작동 원리를 꿰뚫고 나면,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매번 엉뚱한 결론을 내리며 손해만 보던 삶이 아니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가장 득이 되는 선택들로 일상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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