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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사랑이 나를 구한다

신간 도서-불완전한 사랑이 나를 구한다
  • 출판사

    체리쉬

  • 저자

    카를라 마리 맨리

  • 번역가

    송보라

완벽한 사랑을 기대하느라 지쳤다면

이제는 불완전한 사랑을 이해할 차례

사랑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다

임상심리학자 카를라 마리 맨리가 말하는

서로를 받아들이며 사랑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

사랑하는데 왜 늘 같은 문제로 다툴까

완벽한 사랑이라는 환상을 버릴 때, 진짜 관계가 시작된다

좋은 사랑이란 무엇일까? 흠결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어떠한 갈등도 빚지 않고 낭만적인 관계를 꾸려나가는 것? 『불완전한 사랑이 나를 구한다』는 이러한 믿음이야말로 관계를 가장 쉽게 무너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며, 각자의 상처와 결핍, 서로 다른 욕구를 안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관계 안에서 완벽한 이해와 일관된 감정을 기대하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실망과 불신을 쌓아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이 사랑이 실패하는 원인임을 명확히 짚어낸다.

더 이상 ‘왜 우리는 이 정도밖에 안 될까’ 같은 자책이나 상대를 비난하는 데 머물지 않아도 된다. 관계의 구조를 새롭게 이해하면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랑을 바라볼 수 있다. 완벽함을 내려놓는 순간, 비로소 진짜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랑은 완벽해질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채로 계속 연결되는 과정이다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사랑은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더 단단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약점을 숨기려 하고, 상대 역시 이상적인 모습으로 존재하길 바란다. 그러나 저자는 진정한 친밀감은 서로의 결핍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그것을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불완전함은 관계의 장애물이 아니라 연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완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 먼저 완벽해야 한다는 기준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상대방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 책은 자기 사랑과 자존감이 토대가 되어야 좋은 관계가 형성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공감과 경청을 통해 감정적 연결을 쌓고, 갈등을 피하기보다 건강하게 다루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소통과 신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작은 행동과 반복적인 실천이 관계의 질을 바꾼다. 결국 불완전한 사랑이란 결핍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결핍을 인정하고 함께 다루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관계는 더 깊어지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임상심리학자의 실제 상담 사례와

스스로 고민하고 답하는 ‘불완전한 사랑의 연습’ 수록

임상심리학자 카를라 마리 맨리 박사는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저자를 찾아온 10명의 내담자를 소개함으로써 불완전한 사랑을 시작하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약혼 이후 결혼이 가까워질수록 불안이 커지고 친밀한 관계를 부담스러워하던 릴리는 어린 시절 형성된 부모와의 애착 문제를 이해하고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결혼생활과 달라서 불안이 커졌음을 깨닫고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아버지와 전 남자친구의 학대로 자존감이 낮아져 자신을 과도하게 낮추던 엘라는 자기 이해와 자존감 회복을 통해 자신을 지키면서도 균형 잡힌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랑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이 아니다, 결단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라는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이 책은 사랑을 타고나는 감정이 아니라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재정의한다. 특히 이 책에는 각 장의 마지막에 핵심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질문지를 수록했다. 각 질문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되돌아보고, 관계에서 서로 더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세심히 구성되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써내려가며 관계를 변화시키는 워크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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