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플라자
맷 맥그리거
박혜원
살아서 이 집을 나가려면
그 남자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
올리비아는 완벽한 남자와 결혼했다. 매력적인 외모, 탄탄한 몸, 매너 있는 태도. 금융계에서 일하는 그는 재산도 많았다. 하지만 그런 것 때문에 결혼한 건 아니었다. 그녀의 꿈을 비웃던 전남친과는 달리, 그는 그녀가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줬다. 둘은 결혼 후 뉴욕을 떠나 부유한 동네로 이사했다. 정원이 딸린 저택에는 그녀만의 작업실도 있었다. 집 밖에는 지하실도 있었는데, 문은 늘 잠겨 있었다. 궁금했던 그녀는 남편의 서랍에서 열쇠를 찾아 지하실 문을 열었다. 예상과 달리 그곳은 잘 꾸며진 방이었다. 침대도, 소파도, 옷장도 있었다. 사진도 붙어 있었다. 만삭 여자의 사진이었다. 장소는 이 집이었고, 여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남편 옆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지하실의 문이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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