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북스
젤레나 몬미니
박정은
“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우리는 딴짓을 멈추지 못할까?”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으로 향하는 손, 가짜 바쁨의 환상에서 벗어나는 주의력 설계법
지금 이 문장을 읽는 동안 몇 번이나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었는가?
우리는 매일 집중하려 한다. 그러나 알림이 울리고, 메시지가 쌓이고, 머릿속엔 끝없이 팝업창이 뜬다. 하루가 끝날 무렵 분명히 바빴는데 정작 중요한 건 하나도 못 했다는 공허함만 남는다. 많은 사람이 이것을 의지력 부족이나 자기통제의 실패로 여긴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그건 당신 탓이 아니라고.
임상심리학자이자 UCLA 심리학 객원강사인 저자 젤레나 몬미니는 집중력 저하를 개인의 결함이 아닌 시대적 조건으로 바라본다. 스마트폰 알림,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뉴스 피드, 멀티태스킹 업무 환경은 우리의 주의를 정교하게 조각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산만함은 의지의 실패가 아니라 신경계와 환경이 만들어낸 신호다.
이 책은 집중을 생산성의 도구가 아닌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힘으로 다시 정의한다. 집중이란 더 많은 일을 빠르게 해내는 능력이 아니라 내 삶의 에너지와 주의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는 힘이다. 수면, 음식, 신체 활동, 자연, 관계, 호기심까지, 집중력은 책상 앞에서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와 몸,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상태다.
무너진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건 더 강한 의지가 아니라 신경계와 환경의 구조를 이해하고 삶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내 의지가 나약한 게 아니라, 내 뇌가 함정에 빠진 것이다!”
알고리즘의 공격에 속수무책인 우리의 뇌를 구출하는 가장 과학적인 로드맵
우리는 종일 바쁘게 움직이지만 정작 하루가 끝날 때 “오늘 대체 뭐 했지?”라는 허탈함에 빠지곤 한다. 이는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에 먼저 반응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의 뇌가 ‘공회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젤레나 몬미니는 우리가 겪는 산만함의 실체가 사실은 ‘가짜 바쁨’과 ‘가짜 집중력’의 결합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우리가 왜 딴짓의 유혹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지 그 신경과학적 기제를 파헤치며, 독자로 하여금 죄책감에서 벗어나 냉철하게 자신의 시스템을 점검하게 한다.
뇌에 연료를 채우고 집중력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집중력은 책상 앞에서의 다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뇌는 신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는 가장 예민한 장기다. 저자는 집중의 기초를 수면, 영양, 움직임, 그리고 자연이라는 본연의 생활 조건에서 찾는다. 뇌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수면의 과학부터, 스트레스로 마비된 주의력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키는 자연의 치유력까지, 이 책이 제시하는 6가지 로드맵은 단순히 ‘참는 법’이 아니라 ‘집중이 잘 될 수밖에 없는 상태’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법이다.
24시간 로그온 된 세상에서 ‘주의력 주권’ 선언하기
집중은 단순히 방해 요소를 차단하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누구와 관계를 맺고, 무엇에 호기심을 느끼며, 어떤 가치에 내 소중한 시간을 배분할 것인지 결정하는 ‘삶의 태도’에 가깝다. 이 책은 집중을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감각으로 확장하며, 독자들이 외부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단단히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산만함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이 책은 알고리즘의 공격으로부터 나의 뇌를 지키고, 삶의 초점을 다시 나에게로 가져다주는 가장 든든한 방어기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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