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지성
후쿠스케
이정현
고대 그리스 전쟁부터 르네상스, 프랑스 혁명, 세계대전까지
역사가 바뀌는 순간에는 언제나 수학이 있었다!
- 제2차 세계대전을 조기 종식시킨 영웅은 수학자였다?
- 핵전쟁을 막아낸 수학 이론이 있다?
- 장기 이식에 사용되는 매칭 이론은 결혼 상대를 찾는 수학 공식에서 시작되었다?
-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수학 방정식이 있다?
수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는지를 굵직한 세계사적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역사×수학 드라마. 수식을 최소화하고 역사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녹여내어 수포자, 문과생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수학에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뛰어난 천재성 때문에 아버지의 질투를 받으면서도 수학, 경제학, 유체역학 등에 놀라운 업적을 남긴 다니엘 베르누이, 나치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해 제2차 세계대전을 조기 종식시킨 영웅 앨런 튜링 등 18명의 인물과 사건, 그 과정에서 탄생한 수학 개념을 소개한다. 120여 점에 달하는 사진 자료와 수학 개념도, 도식은 이해를 친절히 돕는다. 따라서 중학생 수준의 수학 기초만 있다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영화 같은 삶을 살다간 수학자의 내면을 엿보고, 굵직한 세계사 사건을 마주하다 보면 저절로 수학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단순한 개념 아닌 ‘세상을 바꾸는 결정적 무기’
수학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을까?
2026년에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라고 응답한 고등학생이 40퍼센트에 달했다. 교사들이 지목한 수포자의 주요 증가 원인은 ‘흥미와 자신감 부족’이었다. 즉, 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문과생, 수포자 들을 위한 수학책은 없는 걸까? 이에 현대지성은 ‘세계사’라는 문과적 도구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수학 개념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주는 『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를 펴낸다.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근무하면서 블로그에 수업을 위한 수학 자료를 정리해 올리는 저자는 수학 개념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수학자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는 뛰어난 스토리텔러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는 누적 조회수 200만을 넘기며 교양으로써 수학을 알고 싶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개 수학이라고 하면 천재들의 전유물이자 추상적이고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수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학문이었다. 역사를 돌아보면 패러다임 전환, 즉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마다 수학이 존재했다.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전 유럽으로 퍼져나간 르네상스 시대에도, 절대왕정을 무너뜨리고 시민이 주권을 갖는 계기가 된 18세기 프랑스 혁명기에도, 나라 간의 다툼을 넘어서 전 세계가 전화에 휘말린 20세기의 세계대전 시기에도 언제나 수학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주식 시장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종횡무진하며 수학이 단순히 공식 암기와 수식 계산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절대 언어임을 깨닫게 한다.
수식 풀이, 공식 암기보다 중요한
수학으로 사고하는 법
저자는 어려운 공식을 소개하거나 복잡한 수식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보다 수학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에 중점을 두고 사고 과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수학자 개인의 삶과 역사적인 사건, 문제를 풀어낸 이론이 맛깔나게 버무려진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게임 이론 분야에서 세운 공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세기의 천재 존 내시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존 내시는 십대에 “이 소년은 수학 천재입니다”라는 단 한 줄의 추천서로 프린스턴대학교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 그리고 21세의 젊은 나이에는 훗날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낼 내시 균형 이론의 초안을 발표했다. ‘죄수의 딜레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내시 균형 이론은 미국과 소련을 핵무기를 개발하되 사용하지 않는 균형 상태로 만들어 20세기 후반의 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정작 존 내시는 안타깝게도 조현병으로 수십 년간 고통받으며 안정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
그 밖에도 뛰어난 천재성 때문에 아버지의 질투를 받으면서도 수학, 경제학, 유체역학 등에 놀라운 업적을 남긴 다니엘 베르누이, 나치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해 제2차 세계대전을 조기 종식시킨 영웅 앨런 튜링 등 18명의 인물과 사건, 그 과정에서 탄생한 수학 개념을 소개한다. 영화 같은 삶을 살다간 수학자의 내면을 엿보고, 굵직한 세계사 사건을 마주하다 보면 저절로 수학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컬러 이미지, 수학 개념도 120여 점을 더해
한 편의 드라마로 완성한 18가지 이야기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의 추천처럼 “『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는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공식이 아니라 역사와 이야기로 답하는 책”이다. 그에 따라 한국어판에서는 시대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학자가 활동할 당시의 사료와 사진 이미지를 풍부하게 더했다.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란체스터의 법칙을 설명할 때는 넬슨 제독의 전략을 담아낸 해전도를, 크림 전쟁의 부상병들을 구해낸 통계 그래프를 소개할 때는 나이팅게일이 직접 그린 장미 그래프의 이미지를 담았다. 그 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그린 수학 교과서의 삽화, 독일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로 운용했던 암호 생성기인 에니그마의 사진 등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수식을 최소화한 대신 개념도와 도식으로 친절히 이해를 돕는다. 따라서 중학교 수준의 수학 기초만 있다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종교, 지역, 시대가 바뀌어도 수학은 결코 변하지 않는 ‘언어’라는 것이다.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혹은 ‘살면서 이런 공식을 쓸 일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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