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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신간 도서-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출판사

    현대지성

  • 저자

    소피 콜린스

  • 번역가

    성소희

우리는 늘 무언가를

짓고, 세우고, 올리는 ‘건축 인류’였다

인류 문명을 대표하는 건축물 500가지를 소개하는 건축 세계사 백과사전이 나왔다.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가치를 고려해 엄선한 건축물 목록은 180만 년 역사와 전 세계 문명권이라는 장대한 스케일을 아우른다. 연대순으로 나열된 건축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의 큰 물줄기가 자연스레 눈에 들어온다. 인류 최초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고대부터 숱한 제국의 흥망성쇠와 도시의 성장이 이루어진 중세를 거쳐, 산업혁명과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 과학기술의 발전과 대중문화의 번성을 이룬 근현대까지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담긴 디테일은 더욱 다채롭다. 전쟁과 혁명 같은 중대한 역사적 사건부터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예술가들의 사생활까지 흥미로운 스토리가 가득하다.

총 570장에 이르는 컬러 이미지는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체 외양을 보여주는 건축물 사진과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설계도를 함께 수록해 건축물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건축을 주제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야말로 건축을 테마로 한 세계여행이다.

방대한 스케일과 알찬 디테일을 갖춘 놀라운 책!”

★★★임석재(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세계사의 숨은 이야기와

오늘날의 핫 이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김시덕(도시문헌학자)

방대한 스케일과 알찬 디테일을

모두 갖춘 건축 세계사 백과사전

고개를 들고 주변을 살펴보자. 벽과 천장이 보인다. 바깥에 있어도 건물 외벽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항상 건물에 둘러싸여 지낸다. 비바람을 막아줄 천장을 찾아 동굴로 들어간 선사시대부터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빼곡한 오늘날까지 인류는 늘 무언가를 짓고, 세우고, 올리는 ‘건축 인류’였다.

『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보적인 건축 세계사 백과사전이다. 건축을 다루는 교양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이 책만큼 방대하게 시공간적 스케일을 아우르는 책은 찾기 힘들다. 선사시대 주거지에서부터 현대의 초고층 빌딩까지 180만 년 역사를 아우르며, 유라시아와 북미뿐 아니라 그간 비교적 소개되지 않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태평양 섬나라들의 건축물까지 다룬다. 총 570장에 달하는 풍성한 컬러 이미지는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 건축물의 전체 외양을 보여주는 고화질 사진과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설계도를 수록해 하나의 건축물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권말에는 본문에 나오는 건축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건축 용어 해설’ 코너를 수록했다. 국내 최고의 건축가이자 건축사학자 임석재 교수의 감수를 받아 깊이와 정확성을 더한 이 책은 건축에 문외한인 독자뿐 아니라 건축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180만 년 ’건축 인류‘ 연대기

연대순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여섯 개 부로 시대를 구분한다. 1부는 기원후 1000년 이전에 지어진 인류 최초의 흔적들을 소개한다. 이집트의 기자 대피라미드, 영국의 스톤헨지, 중국의 진시황릉 등 대륙을 넘나들며 다양한 고대 문명의 건축물을 훑는다. 2부에서는 중세의 건축물을 살펴본다. 여러 국가가 등장해 그 위세를 뽐내는 궁전들이 지어졌고, 각 나라 간 전쟁이 빈번해져 성곽과 요새 건축이 발달했다. 종교의 힘이 강해지면서 사원과 성당의 규모도 점차 커졌다. 여기서는 앙코르와트, 피렌체 대성당, 자금성 등과 함께 한국의 봉정사 극락전과 경복궁도 소개된다. 3부는 여러 제국의 흥망성쇠를 거쳐 도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1500-1799년을 다룬다. 대항해시대로 세계가 연결되고, 과학혁명, 종교개혁 등 변혁의 바람이 거셌던 시기다. 프랑스대혁명의 도화선이 된 바스티유 감옥, 미국독립전쟁 당시 만남의 장소였던 프랜시스 태번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무대가 된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4부에서는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기술의 발전으로 거대 공학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19세기를 돌아본다. 수에즈운하 같은 거대한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가 이뤄졌고, 세계 최초의 백화점인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도 세워졌다. 5부는 두 번의 세계대전과 대중문화의 번성이라는 명암이 공존하는 20세기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어두운 역사를 간직한 아우슈비츠 수용소, 베를린장벽 등이 세워진 한편, 오페라하우스, 구겐하임 미술관 등 예술과 문화에 기여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했다. 마지막 6부에서는 21세기의 흥미로운 건축 프로젝트들을 살펴본다. 기후위기의 시대, 지속 가능한 건축에 관한 고민과 영감을 던져주는 현대건축의 최전선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싶은

건축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빅토르 위고는 건축물을 “돌로 만든 거대한 책”이라 했고, 위대한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을 “시대정신의 산물이자 종합예술”이라 했다. 이처럼 건축물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기록물인 동시에 예술과 공학, 인문학이 한데 어우러진 인류 문명의 위대한 작품이다. 이러한 건축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더욱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어떤 분야든 안목을 기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많이 보고, 듣고, 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건축을 보는 눈을 뜨게 해줄 가장 확실한 입문서다. 500가지 건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 풍경이 달리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스쳐 지나는 건물 하나하나의 특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지면서 우리는 호기심을 품고 세상을 즐겁게 탐구하는 건축 여행자가 되어간다. 이 책을 든든한 가이드로 삼아 이제는 당신만의 건축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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