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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해방

신간 도서-비교 해방
  • 출판사

    와이즈베리

  • 저자

    기시미 이치로

  • 번역가

    김지윤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특별하지 않아도 남다른 삶을 사는 방법!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끝없는 비교 속에서 나를 구하는 심리학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성공을 향한 열망’이다. 오늘날 성공의 기준은 지극히 세속적이다. 명문대 졸업장, 크고 넓은 집, 높은 연봉, 사회적 지위 등을 갖춰야 성공했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더 좋은 학벌, 더 좋은 직업, 더 좋은 연봉, 이른바 ‘황금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아등바등 애를 쓴다. 이를 두고 ‘황금 티켓 증후군’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왜 황금 티켓을 쫓는 방식은 하나같이 천편일률적인 것일까? 한 번뿐인 인생 남다르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왜 우리는 모두의 정답지를 따르는 것일까? 그 원인은 바로 타인과의 비교, 경쟁에 있다. 우리는 이상하리만치 ‘나의 인생’을 ‘타인의 저울’ 위에 올려두곤 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행동하고, 타인의 기대대로 삶을 꾸리다 보니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방식이라고 믿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경쟁 대열에서 이탈하면 ‘실패자’로 낙인찍히거나 ‘별종’ 취급을 받을까 봐 두려움을 느낀다.

《비교 해방》은 이러한 속박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로 한일 양국에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켰던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나만의 보폭으로 자유롭게 걷는 법’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남다른 삶을 꿈꾸면서도 왜 모두와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우리 내면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인정과 기대, 불안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삶의 욕망을 채우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황금 티켓’에 집착하는가?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황금 티켓 증후군’이다. 명문대 진학, 대기업 입사,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한정된 ‘정답지’를 손에 쥐어야만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강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 내몰린 채 살아가고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비교 해방》은 이처럼 세속적 기준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잃어가는 우리 내면의 문제를 아들러 심리학의 렌즈로 설득력 있게 분석한다.

이를 위해 기시미 이치로가 꺼내든 키워드는 ‘특별함’과 ‘평범함’이다. 저자는 우리가 비교의 늪에 빠지는 근본적인 원인이 ‘특별해야만 존재 가치가 있다’는 오해에 있다고 지적한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 의거해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은 곧 ‘패배’나 ‘무능’이라고 여기는 심리가 우리를 불안하게 해 경쟁으로 내몬다는 것이다.

특별하게 살고 싶다면서 왜 남과 같은 길을 고집하는가?

SNS를 열면 화려하고 남다른 삶이 넘쳐난다. 우리는 그러한 타인의 일상을 ‘특별하다’고 정의하고, 끊임없이 훔쳐보며 선망하는 동시에 결핍을 느낀다. 나 역시 그들과 같은 삶의 궤도에 오르고 싶다고 욕망한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과 성공의 기회를 선점하려 아등바등 애를 쓴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남들과 똑같은 성공의 기준을 복사하듯 뒤쫓는 삶이 과연 ‘특별한 삶’이 맞느냐고, 그 삶을 쫓는 것으로 과연 행복해질 수 있느냐고 말이다.

결국 우리는 모순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삶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미 타인의 저울에 나의 삶을 올려놓는 것이 익숙해진 탓이다. 이는 자유롭지 못한 삶이다. ‘특별’해지기 위해 비교하고 경쟁하는 삶은 우리를 ‘자발적 구속’ 상태에 빠지게 하며, 끊임없는 악순환에 몰아넣는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만의 척도’를 가져야 한다. 《비교 해방》은 바로 이 ‘자기만의 척도’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포기가 아니라, 내 삶의 주권을 타인의 저울에서 나의 저울로 되찾아오겠다는 가장 강력한 선언인 셈이다.

평범함에 대한 불안을 ‘자유’로 바꾸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저자는 ‘누군가를 성과로만 판단하지 않고 존재 자체로 인정하는 것’이 ‘비교 해방’의 첫걸음임을 내세우며 일본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일화를 소개한다. 학자였던 유카와의 아버지는 아들 모두를 학자로 키우려고 했다. 그 길만이 인간으로서 훌륭한 삶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카와가 어린 시절에 눈에 띄는 재능을 보이지 않자 유카와만큼은 다른 길을 걷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유카와의 어머니가 아들의 가능성을 믿고 다시 생각해 줄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유카와는 일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따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처럼 《비교 해방》은 “남들처럼 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개인의 불안한 심리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고, 그 불안의 실체를 아들러 심리학의 논리로 파헤친다. 유카와 히데키의 일화가 보여주듯,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평범한 존재’ 안에는 수치화된 성과나 타인의 평가로는 결코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 저자는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가 외부의 점수판에 있지 않음을 일깨우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한다.

나만의 보폭으로 나만의 지도를 그려낼 용기

결국 우리가 ‘비교와 경쟁’이라는 감옥에 갇힌 것은 외부에서 문을 걸어 잠근 탓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특별해야만 가치가 있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안에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는 것에 불과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정해진 트랙 위를 달리는 삶은 안전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결코 진정한 자유에 이를 수는 없다. 《비교 해방》은 그 낡고 무거운 문을 열고 감옥 밖으로 당당히 걸어 나올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준다.

새해를 맞아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타인의 정답지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나만이 그려낼 수 있는 자유로운 인생의 지도를 그리도록 돕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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