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un-translation-logo

나를 잃지 않는 관계의 기술

신간 도서-나를 잃지 않는 관계의 기술
  • 출판사

    청림출판

  • 저자

    캐슬린 스미스

  • 번역가

    이초희

“나는 왜 자꾸만 불안한 관계를 반복할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우리는 종종 상사 앞에서는 유능한 척, 가족 앞에서는 괜찮은 척, 친구들 앞에서는 강한 척하며 실제 내면의 불안과 자기 의심을 숨긴 채 ‘좋은 사람’이라는 연극을 이어간다. 하지만 외부의 기대에 맞춘 기준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기에,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은 결국 어느 순간 번아웃을 불러오고, 정체성 혼란이라는 공허함만을 남길 뿐이다.

《나를 잃지 않는 관계의 기술》은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는 삶을 멈추고, 관계 속에서 ‘진짜 나’를 회복하는 법을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인 캐슬린 스미스 박사는 보웬 가족 시스템 이론 전문가로서 불안이 개인의 성격적 결함이 아닌 어린 시절 ‘관계적 구조’의 산물임을 명확히 짚어내고 있다. 더 나아가 가면 뒤에 숨겨진 불안과 자기 의심에서 벗어나는 심리적 경계의 힘에 대해 알려준다.

반복되는 불안한 관계의 패턴을 끊고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다면, 이제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에 의존하지 않고도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구축함으로써, 더 깊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술을 배워보자.

 

<출판사 서평>

칭찬과 인정에 의존하는 관계는 어떻게 자아를 무너뜨리는가

많은 사람이 스스로 자신감을 구축하기보다 타인에게서 빌려 쓰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친구의 칭찬, 상사의 인정, 연인의 관심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받으려 애쓰지만, 이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저자는 이러한 심리 구조를 ‘자기 자신을 타인에게 빌려 쓰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날카롭게 해부하며, 타인의 반응에 과도하게 민감한 ‘불안한 성취자’나 ‘사람들 기쁘게 하기 전문가’들이 겪는 고통의 핵심을 짚어낸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를 희생하며 만드는 ‘좋은 사람’은 결국 외부의 시선에 주도권을 내어준 상태에 불과하다. 진짜 나를 찾아야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아를 지킨 채 단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책에는 관계 속에서 좀 더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친구나 가족과 깊은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A, 자신을 믿고 싶어 끝없이 동기 부여 콘텐츠를 소비하는 B,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는 욕망을 털어내기 시작한 C, 남편을 위해 과잉 기능하는 습관을 중단하려는 D의 이야기 등등. 이 다양한 사례 속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고 과학적 근거를 들어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책 속의 이런 사례가 매우 특별하거나 소수의 사람들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 우리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불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어린 시절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토록 타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해 쩔쩔매는 것일까? 타인의 인정과 칭찬은 마약처럼 우리를 옭아맨다. 거기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빠져나오기 어렵다. 저자인 스미스 박사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보웬의 가족 체계 이론’에서 찾는다.

보웬은 불안을 단순히 개인의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가족과 사회라는 시스템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불안의 뿌리를 개인이 아닌 ‘우리가 맺어온 관계의 역사’, 그중에서도 특히 어린 시절의 가족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본 것이다. 더 나아가 보웬은 인간을 진화의 산물로 보고, 관계 패턴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반복되는지 분석했다.

보웬의 가족 체계 이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연구해온 스미스 박사는 우리가 혼자 남겨질지 모른다는 근원적인 불안 때문에 타인의 감정에 과도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인간이 두 가지 경쟁적인 욕구 사이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바로 ‘타인과 연결되려는 욕구’와 ‘개인으로서 자기 길을 가려는 욕구’이다. 이 욕구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할 때 ‘불안’이 발생하며, 우리는 부정적인 패턴에 빠지게 된다. 이는 흔히 ‘과기능’과 ‘과소기능’으로 나타나는데, 과기능은 타인의 책임까지 떠맡으며 과도하게 애쓰는 태도, 과소기능은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태도를 말한다. 또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벽을 쌓는 ‘감정적 거리 두기’와 제3자를 끌어들여 불안을 해소하려는 ‘삼각관계’의 패턴도 이러한 불안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관계 속에서 진짜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 수업

대부분의 관계 관련 도서들이 ‘싫은 사람과도 잘 지내는 법’이나 ‘말이 잘 통하는 대화의 기술’을 강조하는 반면, 《나를 잃지 않는 관계의 기술》은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이라는 차별화된 해법을 제시한다.

보웬의 가족 체계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내면의 불안이 관계의 역사 속에서 비롯되었음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1부에서는 우리를 가두는 7가지 관계 패턴을 분석하고, 2부에서는 그 굴레를 벗어나 자기 자신을 찾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과학적인 근거와 따뜻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우리가 왜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되려 애쓰는지 분석하며, 실제 상담 사례와 연습문제를 통해 반복되는 관계 습관을 파악하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단한 본문 내 질문들과 해설을 살펴보면 자신의 관계 패턴을 살펴볼 수 있고, 자신도 미처 몰랐던 해결책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성장을 위한 질문들은 자아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타인의 인정에 목매던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용기를 얻게 되며, 타인을 기쁘게 하는 데 지친 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자아라는 단단한 뿌리를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진짜 나를 발견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책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의 감정과 관계의 구조를 찾다 보면 지금껏 유지했던 불안한 관계 패턴을 끊고, 더 성숙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사고방식을 새롭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심리학 책보다 쉽고 명확하게 ‘빌려 온 자아’를 버리고 ‘진짜 자아’를 찾는 법을 설명하는 이 책을 그동안 유지했던 관계 속에서 진짜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목록
logo
  •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26 제일빌딩 5층 (당인동 12-1))/ 문의 02-338-2180
  • 번역문의 book@barunmc.com

COPYRIGHT © 2018 BARUN MEDIA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