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북스
구리하라 다케시
이효진
“지방간을 얕보지 마라. 10년 후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다!”
‘지방간 → 간염 → 간경변증 → 간암’
조용한 연쇄 작용을 끊어내는 간 해독법
과거에는 지방간이 술을 많이 마시거나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가벼운 질병’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방간의 주범이 ‘술’보다 ‘당(糖)’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단 음료·과자·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20~30대 젊은 층에서 지방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무서운 점은 ‘지방간 → 간염 → 간경변(섬유화)증 → 간암’으로 이어지는 연쇄 작용에도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간은 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암으로 이어지는 전신 질환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간은 인체에서 가장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다. 간의 70~80%를 절제해도 6개월 이내에 거의 원래 크기와 기능을 회복할 만큼 강하다. 하지만 지방간과 염증이 악화하여 간경변증(섬유화)이 진행되면 회복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섬유화가 심해지면 회복 불능 상태에 놓이게 된다. “간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을 놓치면 회복의 문은 닫힌다.”라는 저자의 철학이 담긴 『간이 살아야 내가 산다』 도서는 간이 망가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의학 정보와 간을 되살리는 명쾌한 해법을 담고 있다. 과당을 줄이는 식사법, 간에 좋고 나쁜 식품들, 하루 적정 음주량, 간편한 근력·유산소 운동 등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관리법도 알려준다. 이 책 한 권이면 평생 아프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최적의 간 건강법을 터득할 수 있다. 오늘의 간 관리가 당신의 미래 건강을 결정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3만 명 이상의 간을 부활시킨 명의가 쓴
100세 시대 맞춤 건강 교과서
46년 동안 3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해 온 저자는 ‘간이야말로 장수의 필수 조건’이라고 단언한다. 간은 영양소 대사 · 해독 · 항산화 · 면역 · 호르몬 분해 등 500가지가 넘는 생리 기능을 수행하는 우리 몸의 ‘생명 유지 본부’다. 간이 쉬지 않고 밤낮으로 일하는 덕분에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방간은 결코 가벼운 병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식생활에서 쉽게 일어나는 탄수화물과 과당의 과잉 섭취를 가장 우려하면서 카페인 가득한 에너지 드링크와 온갖 달콤한 식품들도 우리의 간을 조용히 망가뜨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간이 망가지는 기전부터 예방과 대처, 치료, 관리까지 간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더불어 ‘이미 손상된 간도 회복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생생한 사례가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간이 보내는 조용한 위험 신호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자.
지방간의 1차 치료는 약물이 아닌
생활 습관 개선으로 한다!
최근 한국 성인 3~4명 중 1명은 지방간이라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대중적인 병이 되었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간은 아무런 신호도 주지 않고 조용히 망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이 망가지면 일상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알고 대처하여 지방간의 위험에서 벗어나 보자. 놀랍게도 대한간학회에서는 지방간의 1차 치료를 약물이 아닌 생활 습관의 교정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 의미는 생활 습관만 올바르게 바꿔도 지방간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 간 기능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충분한 근거를 갖춘 생활 습관 개선법을 소개하고 있다. 간이 재생할 수 있을 때 개입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전략이다.
■ 이 책의 특징
오히려 간을 망가뜨리는
잘못된 건강 습관 대공개!
이 책의 1장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따라 하는 ‘건강 습관’이 어떻게 간을 해치는지 조목조목 짚어낸다. 매일 마시는 유산균 음료와 채소주스, 피곤할 때마다 집어 먹는 사탕과 비타민 젤리, 몸에 좋다고 믿고 먹는 각종 건강 보조 식품, 운동 후 기능성 음료, 도수가 낮은 가벼운 술과 각종 안주 등 익숙한 장면이 모두 등장한다. 저자는 “좋다고 믿고 챙기는 습관일수록, 간 입장에서는 독이 될 때가 많다.”라고 말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지방이 쌓이는 메커니즘과
간을 되살리는 해법 소개
2장과 3장에서는 지방간이 생기는 메커니즘과 ‘대사이상 지방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밥·빵·면·과자·달콤한 음료로 혈당이 급격히 치솟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간에 쌓이는 과정, 그리고 지방간 → 지방간염 → 간경변증 → 간암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흐름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동시에 46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터득한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해법들을 알려준다.
30대부터 90대까지 세대별로
달라지는 맞춤 간 관리법 수록
4장은 연령대별 간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 지방간과 당뇨병 위험이 특히 급증한다는 데이터에 근거해, 30·40·50·60·70·80대 각각이 꼭 실천해야 할 현실적인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 늦은 오후의 달콤한 간식, 늦은 밤 술자리 대신 간을 쉬게 해주는 선택지를 늘려가는 법, 나이에 따라 달라져야 할 검진 포인트와 운동 강도까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간의 나이는 연령이 아니라 습관이 결정한다.”라고 강조하며, 지금 관리한 간 건강이 10년 뒤 인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간 건강 회복을 위한
15가지 새로운 상식 소개
5장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건강 정보의 옳고 그름을 전면 점검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았다는 연구, 사람마다 다른 적정 음주량,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당 관리, 간에 좋은 줄로만 알았던 재첩·울금·간·굴이 왜 오히려 부담될 수 있는지 등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무조건 끊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습관’이 진짜 건강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간 건강 습관
체크리스트 수록
부록으로 수록된 ‘주간 건강 습관 체크리스트’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양치법·녹차 마시기·슬로우 스쿼트·걷기 운동·식사법 등의 실천 항목을 일상에서 제대로 지켜가고 있는지 매일 체크하며 관리할 수 있는 건강 기록지다. 일주일 단위로 매일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면서, 간이 편안해지는 방향으로 습관을 미세 조정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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