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키
모리 슈워츠
김미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전한 삶의 지혜
전 세계인이 인생 멘토로 선택한 위대한 스승의 마지막 메시지
세계적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실제 주인공 모리 슈워츠 교수. 그는 불치병에 걸려 1년여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럴 경우 절망과 불안에 휩싸인 채 고통스럽게 죽어가기 마련일 것이다. 그런데 모리 교수는 루게릭병으로 온몸이 마비되어가는 상황에서도 더 열정적으로, 더 즐겁게 남은 생을 살아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전 세계인이 인생 멘토로 선택한 위대한 스승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전하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특히 죽음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그의 모습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뿐 아니라 크고 작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준다. 모리 교수와 함께하는 이 마지막 수업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삶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고 위로와 용서, 사랑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역자소개>
저자 : 모리 슈워츠
1916년 12월 20일 미국 시카고에서 러시아 이민자 출신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뉴욕 빈민가에서 자랐다. 여덟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며, 얼마 후 동생 데이비드는 소아마비 진단을 받았다. 아버지가 재혼한 후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아버지 역시 강도 습격으로 사망했다. 뉴욕시립대학교 시티칼리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5년 브랜다이스대학교 교수가 되어 약 40년간 사회학과 사회심리학을 가르쳤다.
77세이던 1994년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유명 앵커 테드 코펠이 진행하는 ABC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에 출연했다. 1995년 몇 달 동안 코펠과 세 차례 대화를 나누었으며, 나이 듦과 죽음을 주제로 한 이 인터뷰는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당시 시청자 중 한 사람이던 브랜다이스대학교 옛 제자 미치 앨봄은 매주 화요일마다 스승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만남을 바탕으로 미치 앨봄은 1997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출간했고, 이 책은 지금까지 4000만 부가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5년 11월 4일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묘비명에는 “마지막까지 스승이었던 사람”이라고 새겨져 있다.
근력이 약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사망 직전까지 혼신을 다해 써내려간 이 책 《모리와 함께한 마지막 수업》은 삶과 죽음, 상실과 치유, 사랑과 용서에 관한 심오한 통찰과 지혜를 전하고 있다.
역자 : 김미란
동덕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해운항공업계에서 일하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해빗 메카닉》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등 단행본과 《킨포크》 《시리얼》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서평>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실제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전한 삶의 지혜
⚫ 전 세계 4000만 독자가 사랑한 노철학자의 인생 수업
⚫ 알랭 드 보통, 스캇 펙,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한 위대한 스승
전 세계인이 사랑한 위대한 스승의 마지막 메시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적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라”
“이대로 죽어야 할까, 아니면 그래도 살아봐야 할까?”
40년간 브랜다이스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모리 슈워츠 교수는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병명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일명 루게릭병. 온몸이 마비되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는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질병이었다. 이 참담한 현실 앞에서 그는 고민을 거듭했고, 결국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렇지만 존엄성, 용기, 유머,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내가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 수 있을까?”
그는 채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다짐했다.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실제 주인공 모리 슈워츠 교수. 애초에 그는 병과 거리를 두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이 책에 실린 아포리즘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아포리즘을 본 친구들이 환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며 널리 공유하라고 격려했다. 그들의 주선으로 《보스턴글로브》에 기사가 실렸고, 죽음 앞에서 당당히 삶을 꾸려가는 그의 놀라운 이야기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어서 ABC TV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의 3부작 인터뷰 시리즈에 출연해 당시로서는 금기시되던 나이 듦과 죽음이란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되었다.
이 대학 시절 은사의 인터뷰를 본 제자 미치 앨봄이 매주 화요일마다 그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엮어 출간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일을 계기로 모리 교수는 비록 사후였지만 전 세계인의 인생 멘토로 사랑받기에 이르렀다.
근육이 마비되면서 글 쓰는 속도가 느려지고 글씨는 비뚤거렸다. 그렇지만 모리 교수는 결코 아포리즘 작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죽음이란 끔찍한 시련 앞에서도 “어떻게 하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적이면서도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우리 모두에게 직접 증명해 보이고자 했기 때문이다.
모리 교수에게 삶이란 “다른 이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요컨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뭔가를 향해 다정하게 스스로를 열어가는 과정”이었다. 그랬기에 그의 삶은 “마지막 순간까지 경이로움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에 담긴 모리 교수가 마지막 해를 살아낸 방식, 그리고 거기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은 자신의 삶 자체로 몸소 실천하며 우리에게 베푼 위대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가장 비극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는 경이로운 순간을 우리에게 선물해줄 것이다.
COPYRIGHT © 2018 BARUN MEDIA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