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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헤엄칠 수 있었다

신간 도서-밤에만 헤엄칠 수 있었다
  • 출판사

    허밍북스

  • 저자

    고야나가 도코

  • 번역가

    이다인

- 개요

'월간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한 감동작'

'열네 살 소년의 통곡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곧 영화화될 예정' ──

"나 곧 죽는대."

'내일 비 온대'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였다.

실제로 죽는다는 말은 고작 열일곱인 우리에게

사랑, 꿈, 행복 같은 말보다 훨씬 더 일상적인 것이었다.

···

욕조에서 넘쳐흐른 뜨거운 물에 위액이 뒤섞여

배수구로 소용돌이치며 빨려 들어갔다.

이건 내 이야기다.

평생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생각이 없었던 나만의 것이다.

나는 되도록 빨리 그를 ──

이 세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출판사 서평>

뻔한 청춘 신파극을 뒤집는 충격적인 반전

이 작품은 눈물 펑펑 쏟게 하는 클리셰를 비웃듯, 익숙한 ‘청춘 시한부 서사’를 정면으로 야유(?)하며 시작한다. 우노하라는 최악으로 끝났던 자신의 이야기가 베스트셀러 소설로 미화되는 현실에 경악하고, 이 소설의 작가인 쓰마도리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사랑, 죽음, 행복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를 모르던 십 대 소년 소녀가 캄캄한 어둠 속을 유영하던 시간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끝에서 독자는 상쾌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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