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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신간 도서-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 출판사

    한문화

  • 저자

    리나 놈스

  • 번역가

    김미란

포기하지도 않지만, 쏟아붓지도 않는다!

완벽주의의 덫에 갇힌 현대인을 위한 해방 선언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완벽함을 강요당하며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을 뿐 아니라 대충 사는 것으로 충분하다’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완벽주의는 성장의 동력이 아니라 오히려 번 아웃과 자기혐오를 부르는 ‘독’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대충 살기’를 제안한다. 작가이자 방송인인 저자는 수많은 강의와 코칭 경험, 날카로운 통찰과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짊어지고 있던 ‘열심히, 잘, 완벽함’이라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경력 관리, 일상생활, 인간관계 등에서 자의 또는 타의로 완벽을 추구하느라 낭비한 시간과 노력을 알아차리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과감하게 ‘대충’ 함으로써 진짜 전력을 다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아끼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대충 살기는 소극적인 포기가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재정립하고 인간적인 삶의 기쁨을 되찾는 능동적인 전략임을 선언한다.

<출판사 서평>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삶의 질은 지키면서 에너지는 아끼는 힘 빼기의 기술

아침형 인간, 미라클 모닝, 1일 1 도전…. 우리는 끝없이 ‘성장’과 ‘노력’을 강요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 100퍼센트도 부족해 110퍼센트를 요구하는 세상을 살면서 탈진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자기 계발의 파도 속에서 에너지를 무의미하게 낭비할 뿐 아니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마저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이 순간에도 충분히 애쓰고 있지만, 그 노력이 오히려 삶을 소진한다면 이제 멈춰 서서 질문해야 한다. ‘나는 왜 이렇게까지 나를 몰아붙이고 있는가?’

자기 계발의 정의를 뒤엎는 혁명적 선언, 대충 살기

삶을 대하는 태도는 대개 전력투구형(완벽주의)과 회피형(방관주의)으로 나뉜다. 이 둘은 다른 것 같지만, 의외로 같은 결론에 이를 때가 많다. 열정과 희망을 품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돌진한 끝에 번 아웃을 겪거나,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까 봐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두 경우 모두 결국 삶을 주저앉히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자기 계발 트렌드 속에서 만성피로와 완벽주의 강박에 시달리며 우리는 소중한 에너지와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 정말 전력투구와 포기 외에 우리에게 제3의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

수많은 워크숍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작가 리나 놈스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400만 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멘토로 떠올랐다. 작가는 ‘나는 대충주의자, 대충형 인간이다!’라고 선언하며 ‘열심히’의 저주를 끝내고 ‘적당히’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말한다. ‘대충’이나 ‘적당히’라고 하면 게으르거나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지금까지 알던 자기 계발의 정의를 완전히 뒤엎는 도발적이고 혁명적인 선언이다. 작가는 완벽주의가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고 심각한 번 아웃을 초래하는 독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인의 완벽한 모습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일은 가장 먼저 멈춰야 할 일로 본다. 대충주의자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사람이라고 재정의하며, 일상생활, 인간관계, 경력 관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느라 낭비한 시간과 노력을 알아차리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여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사고 전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예리한 통찰과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대신 불완전함 속에서 인간적인 삶의 기쁨을 찾도록 독려한다.

대충 해도 괜찮은 일은 생각보다 많다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결정 피로’에 시달린다. ‘오늘 어떤 옷을 입지?’, ‘오늘 저녁엔 뭘 먹지?’ 같은, 하루에도 수십 번 겪는 사소한 선택에조차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있진 않은가. 작가는 정작 중요한 일에 써야 할 에너지를 그렇게 고갈시키는 대신, 대충 해도 괜찮은 일은 의식적으로 ‘대충’ 함으로써 뇌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대충 스타일링 하기’ 장에서는 패션이나 외모 관리에서 오는 강박과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실용적인 팁을 제시한다.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과도한 자기 연출 대신 자신의 핵심적인 매력을 살리는 데 집중함으로써 불필요한 경쟁과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공유한다. ‘대충 집 꾸미기’ 장에서는 SNS에서 조장하는 유행 인테리어 아이템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생활의 편의성에 집중함으로써 삶의 공간에서도 심리적 압박감을 해소하고 진정한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렇게 사소한 선택은 대충 함으로써 중요한 일에 집중할 정신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경력 관리 영역에서 ‘대충’이라는 단어는 금기였다. 하지만 작가는 모든 일에 100퍼센트를 쏟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가치 있고 나를 성장시키는 ‘전력을 다할 일’ 하나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불필요한 경쟁과 의미 없는 야근에서 벗어나, 자신의 핵심 역량에만 에너지를 쏟는 ‘전략적 이기주의’를 독려한다. 이 원칙을 통해 직장 내에서 불필요한 소진을 막고, 자신만의 커리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포기하지도 쏟아붓지도 말고, 전력을 다할 한 가지를 찾아라

인생은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예측 불가한 일로 가득하고, 세상은 멀미가 날 만큼 빠르게 변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생이 계획대로 상승 곡선을 그릴 거라는 꿈은 애초에 불가능하지 않을까? 우리는 슈퍼히어로가 아니고, 세상은 대부분 내 뜻대로 안 되지만, 그래도 전력을 다하고 싶은 일과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충형 인간’으로 대충 잘 사는 법을 말한다.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내려놓고 모든 걸 다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실패하거나 번 아웃으로 끝날까 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삶으로 주저앉지 말라는 응원이기도 하다. 그러려면 먼저 내 인생에서 정말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것과 대충 해도 괜찮은 것이 무엇인지부터 가려내야 한다. 필요 없는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꼭 필요한 데만 힘을 쏟자. 그래야 정말 중요한 것에 온 힘을 다해 몰입할 수 있으니. 어쩌면 대충 해도 괜찮은 일은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완벽하진 않지만 즐겁고 만족스러운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을 항해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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