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북스
오야 요시코
신기중
당신이 방금 한 그 질문, 상대는 불쾌했을지도 모른다!
분위기 싸해지는 답정너 질문은 이제 그만!
소통과 성과를 동시에 잡는 상황별 질문의 기술
질문을 잘한다는 건 화려한 말솜씨나 유려한 단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향한 감각이자,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일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질문을 주고받지만, “괜찮아?”, “왜 그랬어?”, “할 거야, 말 거야?” 같은 익숙한 표현들이 오히려 상대를 압박하고 소통을 막기도 한다.
《다르게 질문했을 뿐인데 회사 생활이 쉬워졌다》는 일터에서 매일 마주치는 ‘말의 습관’을 돌아보게 하며,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더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질문법을 안내한다. 특히 실무 회의, 팀원 피드백, 상사 보고, 동료 협업 등 직장 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질문이 문제를 풀고, 어떤 질문이 상황을 악화시키는지를 구체적으로 짚는다.
“왜 실수했어요?”라는 말 대신 “이번에 놓친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라는 식으로 질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 책은 그런 변화의 포인트를 일상 언어 속에서 짚어 내며, 질문이 곧 커뮤니케이션 실력이며 성과로 연결되는 힘임을 실감하게 한다.
‘말 잘하는 사람’보다 ‘질문 잘하는 사람’이 주목받는 시대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관계를 동시에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안내서
질문은 타인을 위한 기술이자 나를 위한 도구이며, 질문이라는 행위는 단순한 대화의 일부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핵심 수단이다. 『다르게 질문했을 뿐인데 회사 생활이 쉬워졌다』는 일터에서, 가정에서, 친구와의 대화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들을 O, X 형태로 제시한다. 특히 우리가 깨닫지도 못하고 사용하는 ‘막연한 질문’, ‘답정너 질문’, ‘압박형 질문’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고, 이보다 더 나은 말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예시로 설명한다.
그동안 질문은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 책은 질문 역시 학습 가능한 기술이며 반복하면 누구나 능숙해질 수 있는 기술임을 강조한다. 더불어 질문은 타인에게 정보를 얻어내거나 설득하는 데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도구임을 보여 준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질문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무의식적인 편견을 피하며, 자신의 질문하고 듣는 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를 제시하여 커뮤니케이션 전체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누구나 질문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대화의 지도이자 내비게이션으로서 독자 모두가 더 나은 ‘질문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질문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일도 관계도 달라졌다!
협업과 성과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질문력’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의 표현이 아니다. 『다르게 질문했을 뿐인데 회사 생활이 쉬워졌다』는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질문 속에 담긴 무의식을 찾아내고, 그것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되짚어 본다. 또한 “질문 있나요?”, “할 생각이 있긴 해?”,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와 같이 우리가 직장에서 자주 하는 질문들이 오히려 상대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소통을 막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익숙하지만 대화를 이어 나가는 데에는 비효율적인 이런 질문들을 어떻게 ‘좋은 질문’, ‘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으로 바꿀 수 있을까? 원활한 협업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 질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단어나 말 구조의 교체가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이끌어 가는 태도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 당신의 질문을 떠올려 보자. ‘내가 늘 하던 말이나 질문이 상대에게는 어떻게 들릴까?’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말의 기술을, 질문의 기술을, 관계의 기술을 한 단계 더 높여 보자. 일뿐만 아니라 관계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좋은 질문 하나로 관계도, 생각도 바뀐다
이 책의 핵심은 ‘질문의 여섯 가지 힘’에 있다. 질문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를 맺고, 대화를 확장하며 사고력을 자극한다. 결국에는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도구가 바로 질문이다. 저자는 실제 업무와 회의, 코칭, 일상 대화, 면담, 상담 지원 상황 등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질문 예시를 풍부히 갈무리했다.
예를 들어, “괜찮은 거죠?”처럼 막연한 질문은 상대로 하여금 압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지금 어떤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이세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으로 바꿀 수 있다. 예상되는 답변과 함께 제공되는 질문 예시들은 독자가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어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심리학 코칭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접근은 질문을 인식과 감정, 행동을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실무에 곧장 써먹는 ‘상황별 질문 매뉴얼’
이 책은 상황별 질문 매뉴얼이자 소통의 근육을 기르는 훈련서다. 단순하게 예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질문이 왜 효과적인지, 어떤 뉘앙스를 품고 있는지 설명하며 질문의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질문 없어요?”라고 질문하는 대신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요?”라고 묻는 것이 상대의 반감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더 나은 협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팀을 이끄는 중간 관리자, 실무와 리더십 사이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질문 전략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하나씩 정독하며 체계적으로 배워 나가도 좋고, 목차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읽어도 좋다. 해당 질문을 읽고 본인의 습관을 되돌아보면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질문들을 빠르게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질문은 자신에게도 던질 수 있는 효과적인 피드백 도구다. 부모, 코치, 리더, 교사, 직장인 등 사람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관계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질문의 언어’를 선물할 것이다.
COPYRIGHT © 2018 BARUN MEDIA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