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
힐랄 비릿
이은미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양육 전문가’의 말 수업
30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 강력 추천
“아이의 언어 발달, 정서 조절, 자기 인식, 자율성, 학교생활 적응까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따라가며, 그 여정에 꼭 맞는 부모의 ‘말’을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_ 이은경(부모교육전문가, ‘슬기로운초등생활’ 대표)
매달 약 10만 명의 부모들에게 실용적인 양육 조언을 전하며 독일에서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양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저자가 부모의 의사소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애정 어린 말과 공감적인 언어가 그 영향력에 비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이 책은 부모들이 공감이라는 슈퍼파워를 발휘해 자녀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법을 기본으로 다룬다. 그리고 그런 의사소통이 어떻게 아이의 성장에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상의 대화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부모가 통찰력을 갖추고 공감적인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장 실질적인 대화법만 골라 정리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데 필요한 중요 지침들이 가득하다.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이다. 이론과 경험 사이를 오가며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네는 저자의 목소리를 모든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런 매력 덕분에 이 책은 출간 즉시 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도 수많은 부모 독자들의 현실 후기가 쏟아질 정도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부모교육전문가로 맹활약 중인 이은경 멘토도 “아이의 마음을 언어로 만지고 싶은 부모, 말로 상처 주는 대신 말로 관계를 살리고 싶은 부모”라면 자주 펼쳐보게 될 거라며 이 책을 힘껏 추천했다.
<출판사 서평>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
단단한 애착 관계와 ‘공감’이라는 슈퍼파워가 만드는 기적
아무리 말썽꾸러기라도 아이가 부모 말을 잘 따르며 미소 짓는 때는 분명 있다. 그런 순간들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도 한껏 편안해진다. 이때 부모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을까? 독일의 인기 심리치료사이자 교육자, 발달심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그 순간 부모가 ‘공감’이라는 슈퍼파워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아이들은 늘 자기 마음이 이해되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부모의 옷자락을 잡아당기거나 미소를 지으면서, 혹은 껌딱지처럼 착 달라붙어서 자기 신호를 전달하려고 애쓴다. 그런 아이들에게 평소 부모로서 어떻게 대화하는가?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가? 얼마나 신중하고 숙련되게 말을 내뱉는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부모와 아이 사이의 공감적인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사랑이 가득 담긴 말과 공감적인 언어로 부모가 의사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인격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애착 관계를 단단하게 해 삶의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1장은 좋은 양육의 의미와 공감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2장은 아이들의 언어 및 정서 발달단계를 인지하고 그 단계마다 필요한 의사소통 방법을 살펴본다. 3장은 아이들의 욕구를 부모가 어떤 말로 알아주고 해석해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4장은 부모를 위한 이야기로, 양육 스트레스에 휩쓸려가지 않는 법을 조언한다. 5장은 단어 하나부터 문장 전체까지 언어가 아이의 생각,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6장은 일상 속 온갖 갈등을 해결해줄 적절한 표현들을 만나본다. 7장은 부모가 말하기 어려운 문제를 아이에게 어떻게 적절히 설명해줄지를 가르쳐준다.
부모의 친밀한 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말, 눈높이를 맞춘 말, 욕구를 알아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씩씩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이 점을 뒷받침하는 대화 사례들과 해법을 풍부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만한 표현 어구나 행동 조언이 가득하다. 이 세상 모든 엄마 아빠가 이미 몇 번이고 내뱉어봤을 ‘서툰 표현’을 ‘목적이 뚜렷한 말’로 바꿔준다. 이런 매력 덕분에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에 소개된 대화법의 효과는 독자들이 쏟아내는 현실 후기로 증명되고 있다.
자기조절, 자존감, 주도성, 언어 능력까지
아이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부모의 말, 말, 말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알아줘야 소통의 힘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지금 너는 이런 게 필요한 것 같구나”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한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부모 없이도 자기 욕구를 잘 다루고 자신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게 된다. 이로써 아이의 공감적인 말하기 능력과 대화 능력까지 향상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아이에게 아주 세심하게 반응하고 아이를 좀 더 따뜻하게 대할수록 아이의 언어 능력은 훨씬 좋아진다. 그리고 부모의 공감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신념과 자아상을 심어준다.
저자는 부모와 안정적으로 연결된 아이들은 커서 여러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먼저 힘겨운 일들에 부딪혀도 충분히 이겨내며, 문제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며 극복할 방법을 찾는다. 또 높은 공감력과 훌륭한 사회적 능력을 갖추는 경향이 있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줄 안다. 낯선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며, 사회성이 발달하고 자존감도 높은 편이다. 대체로 자신의 감정들과 마주하며 그게 무엇인지 명명할 줄 알고, 남을 돕는 걸 좋아하며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할 줄도 안다. 이처럼 부모의 말이 가진 힘은 아주 막강해서 아이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가’를 먼저 생각하자!
아이에게 말을 잘하고 싶지만, 지친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내뱉고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다. 이때 저자는 부모들에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무엇인지, 그 말을 언제 내뱉는지 생각해볼 것을 주문한다. 아이에게 자주 하는 그런 말들이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를 주의 깊게 인지하면 부모 자신의 말을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다. 저자는 내뱉는 말의 이면에 숨겨진 부모 자신의 진짜 메시지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이 책을 추천한 이은경 부모교육전문가는 ‘어떻게 말할 것인가’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가’를 먼저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특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을 다듬는 일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이라고 덧붙인다. 마음을 보듬는 저자의 시선은 부모들에게도 향한다. 부모들에게 저자는 혹시 부모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신념이나 습관적인 말은 없는지 묻는다. 부모 역시 유년기의 기억이나 해결되지 못한 갈등에서 비롯된 강력한 감정들을 갖고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양육에 관한 신념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고방식이 지금의 나와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알아주는 만큼 자신의 욕구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부모가 자기 욕구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 힘을 비축하는 법, 유년기에 자신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정적인 요인을 다루는 법 등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다정한 목소리로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이런 말은 아이와의 관계를 망친다!”
부모들이 절대 하면 안 되는 말들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이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에게 잘 협력한다. 그런데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가도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아이는 협력의 태도를 멈추고 만다. 명령하는 말, 위협하는 말,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는 말, 무시하는 말, 비난하는 말, 비교하는 말 등이 그렇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문제를 일으키는 말들을 지적하며 이런 말들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혹시라도 실수로 내뱉었다면 아이에게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말한다.
일상에서 조심해야 할 짧은 말도 있다. 아이의 발달과 행동에 오래 영향을 미치는 말들이다. ‘절대’라는 말을 예로 들 수 있다. “너는 내 말을 절대 안 듣지!”라고 아이를 깎아내리지 말고, “나는 네가 내 말을 들으면 좋겠어”라고 부모의 바람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해야 해”라는 표현도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한다. “지금 정리해야 해”와 “지금 정리하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유가 불명확한 ‘안 돼’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안 된다는 말 뒤에 어떤 유효한 말도 없기에 아이는 그 행동을 계속 하게 된다. “소파에서 뛰면 안 돼” 대신 “바닥에서 놀렴” 하고 말하면 된다.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아도 부모의 사랑을 아이에게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아직 대다수 부모가 그 방법들을 모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뭔가 엄청난 걸 해줘야 하는 건 아니라면서 부모가 건넬 수 있는 사랑의 언어를 한가득 소개한다. 그 언어들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어느새 아이의 표정과 행동은 물론이고 아이의 삶 전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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