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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기본

신간 도서-철학의 기본
  • 출판사

    로북

  • 저자

    오카모토 유이치로

  • 번역가

    이정미

칸트, 플라톤, 니체, 하이데거, 쇼펜하우어, 비트겐슈타인…

100가지 키워드로 철학사 거장들에게 배우는 나만의 ‘철학하기’

이 책은 2500년 철학사의 대표 사상가들의 관점을 100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하여, 철학의 기본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오랜 기간 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가 철학자들의 사상을 10개의 테마(인간, 지식, 도덕, 행복, 종교, 세계, 자연, 제도, 사회, 역사)로 분류하고 총 100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철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철학사를 현대의 독자도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한 글로 풀어 냈다.

이 책의 최종 목표는 독자 스스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데 있다. ‘철학하기’란, ‘나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근원적 질문들에 대해 새삼 고쳐묻는 행위’를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정의’, ‘행복’, ‘자유’와 같은 개념을 스스로 다시 질문하게 될 것이다. 익숙하게 여겼던 생각 하나를 의심해보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한층 넓어질 수 있다. 철학하기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나는 왜 이 길을 택했는가?’라고 물어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철학하기’를 실천하다 보면, 자신만의 철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철학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철학의 핵심은 ‘개념’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보이는 것 너머의 본질), 니체의 ‘니힐리즘’(가치의 붕괴와 재창조), 벤담의 ‘공리주의’(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등, 철학자들은 각기 독창적인 ‘사고의 안경’을 제시해 왔다. 우리는 이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그들이 만든 철학의 안경을 통해 익숙한 현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리주의는 비용-편익 분석, 의료 자원 배분, 복지 정책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원칙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소수자 권리 침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공정성의 한계에 직면하기도 한다. 실존주의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선택, 자기실현, 진정성 있는 삶의 추구 등 개인의 자유와 주체성을 강조하지만, 때로는 극단적 개인주의와 사회적 연대 약화의 위험이 지적된다. 삶과 도덕의 본질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관점은 대립만이 아니라, 현실의 맥락에 따라 보완적으로 적용될 수도 있다. 한편, 니체는 19세기 말 전통적 가치의 붕괴와 함께 허무주의의 확산을 예견했다. 그의 통찰은 의미 상실, 가치 혼란, 소비주의, 개인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니체는 허무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 창조와 자기 긍정, 주체적 삶의 태도를 강조했다.

이처럼 『철학의 기본』에 등장하는 과거 철학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개념을 바탕으로, 우리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각자 자기 삶의 기준과 의미를 주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다. 철학의 안경을 쓰고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는 경험은,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 현명하게 사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키워줄 것이다.

정답 없는 세상에서 철학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세우다

급변하는 세상 앞에서 우리는 종종 혼란을 느끼곤 한다. 특히 2025년의 대한민국은 사회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자신의 관점을 확고히 하고 늘 깨어 있기 위해서는 ‘철학하기’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그 근거를 따져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유민주주의’, ‘정의’, ‘도덕’, ‘평등’과 같은 고전 개념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철학의 기본』의 저자는 수십 년간 대학과 현장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복잡한 철학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왔다. 이 책에서는 2500년 철학사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100가지 질문을 던지며, 철학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철학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혼란의 시대일수록, 철학하기를 통해 자신만의 기준과 통찰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정답 없는 세상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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