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un-translation-logo

불멸의 사유

신간 도서-불멸의 사유
  • 출판사

    사람in

  • 저자

    크리스토퍼 니브

  • 번역가

    김다은

*“회화는 불멸의 사유 속에 존재하며 환희한다” - 윌리엄 블레이크

이 독특한 책에서는 폴 세잔, 피에르 보나르, 티치아노 베첼리오, 미켈란젤로 시모니, 렘브란트 판 레인 등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화가 19인이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기의 모습과 그들의 후기작에 담긴 불멸의 사유 속으로 떠나는 지적 항해의 여정이 펼쳐진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니브는 생의 끝에 다다른 위대한 예술가들을 이야기하며, 이들의 마지막 작품과 후기 양식에 놀랍게도 공통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그 무언가는 이성과 합리성보다는 직감과 기억을 따르며 회화 자체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그가 이르기를, 화가들의 묘하고, 복합적이고, 논리 너머에 있는 후기 양식은 후원과 날카로운 평가, 대중의 인정을 뒤로했을 때 나타난다. 이처럼 위대한 화가의 후기작에서 드러나는 공통점을 이 책에서는 하나씩 깊게 파고든다.

<출판사 서평>

*미술사를 바라보는 새롭고 깊이 있는 관점을 제시하다

폴 세잔의 노년기와 그의 마지막 수채화들에 담긴 깊은 신비로움, 나이 든 피에르 보나르의 모습과 그의 후기작에 남겨진 풍부하게 빛나는 밝은 빛, 렘브란트 판 레인의 고통을 견뎌낸 삶과 수많은 자화상, 섕 수틴의 호기심과 독창성 그리고 고뇌와 불안…. 위대한 화가들을 향한 저자의 열정은 화가들이 살았던 지난 시간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화가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삶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이다. 화가들의 생의 마지막 순간에 펼쳐진 풍경, 그들이 몰입해 있던 사유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집중적으로 제시한다. 이로써 미술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고, 불멸하는 사유와 작품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팬데믹 기간에 대한 회상과 순환하는 계절의 초월적 아름다움을 대조해 말하다

저자는 팬데믹 기간에 시골집에서 글을 쓰며 부엌에 있는 오래된 라디오로 세상의 소식을 전해 듣곤 한다. 시골집은 저자가 어릴 때 살던 외딴집으로, 그곳에서 홀로 지내며 다가오는 감염병의 공포 속에서 그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깊게 들여다본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맑은 하늘, 꽃이 넘치게 피어나는 과실수, 숲속 나팔수선화의 향기, 되새의 지저귐을 느끼며 저자가 위대한 예술가들의 마지막 작품과 사유에 몰두하는 풍경은 이 책에 주는 감동을 더 짙게 만든다.

목록
logo
  •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26 제일빌딩 5층 (당인동 12-1))/ 문의 02-338-2180
  • 번역문의 book@barunmc.com

COPYRIGHT © 2018 BARUN MEDIA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