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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 100

신간 도서-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 100
  • 출판사

    시프

  • 저자

    조지프 피어시

  • 번역가

    김현수

『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 100』은 독서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조지프 피어시는 오랜 시간 언어와 책의 풍경을 탐색해온 언어전문가이자 문학 서평가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 문학사에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한 위대한 소설 100권을 엄선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사랑과 관계’, ‘사람과 사회’, ‘억압과 갈등’, ‘심리와 정체성’, ‘역사와 기억’이라는 5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각 주제별로 배치한 명작 소설들은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작인 것은 물론, 부커상 및 퓰리처상 수상작들, 〈가디언〉 및 〈타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작품’,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로도 꼽힌 공신력 있는 작품들이다. 이 중에는 출간 당시엔 세상을 뒤흔들고 논란의 중심에 서며 판매 금지 처분까지 받았지만, 이제는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시대의 빛나는 상징이 된 작품들도 있다. 딱히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이 책의 가이드에 따라 세계문학 걸작들을 톺다 보면, 쉽고 빠르게 고전 명작의 큰 줄기를 머릿속에 그리게 될 뿐 아니라 세계문학 교양의 기본기까지 확실히 다질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시대의 빛나는 상징이 된

세계문학 걸작을 한 권으로 읽는다!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작, 부커상 및 퓰리처상 수상작 수록

★★★〈가디언〉 및 〈타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 미국 도서관 최다 대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의 참된 의미를 파고드는

세계 명작이야말로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이다

살면서 누구나 한두 권쯤은 읽어봤고, 또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려고 마음먹었던 세계 명작 소설. 읽지 않았더라도 평단의 호평과 입소문을 통해 제목이 귀에 익은 명작들도 부지기수다.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의 가치에 대해서는 아마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명작 소설을 그저 책 제목으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은가.

『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 100』은 이런 독서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조지프 피어시는 오랜 시간 언어와 책의 풍경을 탐색해온 언어전문가이자 문학 서평가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 문학사에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한 위대한 소설 100권을 엄선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사랑과 관계’, ‘사람과 사회’, ‘억압과 갈등’, ‘심리와 정체성’, ‘역사와 기억’이라는 5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각 주제별로 배치한 명작 소설들은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작인 것은 물론, 부커상 및 퓰리처상 수상작들, 〈가디언〉 및 〈타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작품’,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로도 꼽힌 공신력 있는 작품들이다. 이 중에는 출간 당시엔 세상을 뒤흔들고 논란의 중심에 서며 판매 금지 처분까지 받았지만, 이제는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시대의 빛나는 상징이 된 작품들도 있다.

딱히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이 책의 가이드에 따라 세계문학 걸작들을 톺다 보면, 쉽고 빠르게 고전 명작의 큰 줄기를 머릿속에 그리게 될 뿐 아니라 세계문학 교양의 기본기까지 확실히 다질 수 있다.

괴테부터 버지니아 울프까지

『돈키호테』부터 『인간실격』까지

5가지 주제로 압축해 읽는 시대의 베스트셀러들

특히 이 책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까지, 남성 작가부터 여성 작가까지, 집필 배경도, 줄거리도, 다루는 이야기 소재도 제각기인 문학작품을 특정 문화권이나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두루두루 소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세계문학은 방대한 데다 나라마다 시기마다 또 특정 문학 장르마다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들이 많아 갈피를 잡기 어렵다. 이 책은 ‘최소한의 세계문학’이라는 제목처럼 오늘날 꼭 알아야 할 핵심 작품들을 5가지 주제로 압축해 소개한다.

1장 ‘사랑과 관계’에서는 결혼과 사회적 지위라는 주제를 통해 당대 가치관을 탐구한 『오만과 편견』『제인 에어』,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그린 『콜레라 시대의 사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배신과 기만으로 무너져가는 애정관계를 그린 『훌륭한 군인』『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등 남녀의 삶을 둘러싼 사랑과 죽음, 욕망의 연대기를 살펴본다.

2장 ‘사람과 사회’에서는 부패한 권위주의 사회의 비도덕성을 폭로한 『광인일기』『죽은 혼』, 1920년대 뉴욕의 쾌락주의와 도덕적 해이를 묘사한 『위대한 개츠비』, 갑충이 되어버린 한 남자의 소외를 그린 『변신』, 사회적 부당함에 맞서는 장 발장의 생애를 그린 『레 미제라블』, 인간 본성의 명암을 그린 『파리대왕』 등을 통해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본다.

3장 ‘억압과 갈등’에서는 인종차별을 정면으로 다룬『보이지 않는 인간』, 디스토피아를 통해 암울한 미래 전망을 그린 『시녀 이야기』『멋진 신세계』, 전쟁의 참상을 풍자한 『제5도살장』『캐치-22』등을 통해 폭력과 감시에 노출된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다.

4장 ‘심리와 정체성’에서는 방황하고 성장하는 젊음의 아이콘 『호밀밭의 파수꾼』, 정체성을 찾지 못한 한 청년의 추락을 담은『인간실격』, 소시민의 잡다한 일상사를 그린 『율리시스』 등을 통해 인간 존재를 특징 짓는 고독과 소외를 살펴본다.

5장 ‘역사와 기억’에서는 생각과 감정, 기억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댈러웨이 부인』『순수 박물관』『웃음과 망각의 책』, 구시대와 새로운 시대의 가치 충돌, 역사적 상흔을 그린『한밤의 아이들』『버거의 딸』 등을 통해 기억됨과 잊혀짐으로 변주되는 인간 삶의 여정을 살핀다.

각 작품 소개 중간중간에는 ‘세르반테스가 자신의 소설에 포로로 깜짝 등장하는 까닭’, ‘고골의 원고가 불태워진 이유’, ‘잭 케루악의 32억짜리 초고 두루마리’, ‘유럽 사회를 뒤흔든 베르테르라는 신드롬’ 등 흥미진진한 문학사의 뒷이야기도 함께 다뤄 재미와 상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소설 읽기는 삶의 기술을 재발명하는 일”

지금 우리 일상에 세계 명작이 필요한 이유

‘지적 생활’이라는 것은 특별한 게 아니다. 일상 속에서 생각이 막힐 때 혹은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예술과 고전 명작이라는 인류가 쌓아온 지혜의 보고를 통해 인사이트를 기르고, 새로운 지식을 흡수해 닫힌 시야를 여는 것. 그것이 곧 사는 동안 품위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지적 생활의 토대일 것이다.

위대한 문학작품들에는 삶을 관통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들어 있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온 한 시대의 베스트셀러에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구하는 질문과 웅숭 깊은 통찰이 담겨 있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힌트까지 제공한다. 인생을 사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을 얼마나 벌고 어떻게 계급 상승을 이루느냐 같은 실용적인 방편이 아니다. 어떻게 더 나은 인간이 될 것인가, 즉 삶의 기술을 재발명하는 배움, 곧 교양일 것이다.

이 책은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각 문학작품의 큰 줄거리, 메시지, 작품의 가치 등 핵심만 일목요연하게 서술되어 있어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및 청소년들, 독서 초심자도 부담 없이 넘겨보기 편하다. 페이지를 다 넘긴 뒤에는, 문학이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왜 문학이 품위 있게 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교양인지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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