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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었으면 즐길 때도 됐잖아

신간 도서-이 나이 먹었으면 즐길 때도 됐잖아
  • 출판사

    오아시스

  • 저자

    와다 히데키

  • 번역가

    유미진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 와다 히데키가 전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통쾌한 조언이 담긴 책이다. "70세부터는 술, 담배를 굳이 끊지 마라", "유산 남겨 봐야 싸우기만 하니 다 쓰고 죽자" 귀를 의심하게 하는 주장을 태연하게 늘어놓는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즐겁게 나이 드는 법의 정수라고 말한다.

저자는 현재의 노인 세대, 즉 영 시니어를 과거의 노인들과 달리 퇴직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이자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멋진 세대로 명명한다. 당신도 영 시니어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저자가 전하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유쾌하고 명랑하게 나이 드는 법'에 귀를 기울여라.

<출판사 서평>

아마존 재팬 누적 판매 부수 120만 부 돌파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 와다 히데키가 전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통쾌한 조언

‘저속 노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강력 추천

행복한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 열에 아홉은 퇴직 후 이어지는 심심하지만 안정적인 생활, 싱겁고 음식을 적게 먹는 식습관, 단정하지만 튀지 않는 무채색의 옷차림, 활발한 운동보다는 미술관을 오가거나 식물을 기르는 등 정적이고 고상한 취미 생활을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흔히 노년의 행복을 검소, 절제, 품위 같은 단어로 상상하곤 한다. 그런 상상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노인을 특별한 욕망 없이 유유자적 흘러가는 대로 사는 도인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면 나이 들고도 누구보다 유쾌하고 활력 있는 ‘영 시니어’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뼈 빠지게 일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처음으로 자식들보다 부유한 부모가 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세대, 호황기에 뜨거운 청춘을 보내며 자연스레 취향을 겹겹이 쌓아 높은 안목을 갖춘 세대, 구시대적 가치관과 작별한 산뜻하고 새로운 세대. 이처럼 다양한 면모를 지닌 영 시니어는 과거의 노인들과 달리 퇴직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역이고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은 거침없이 사는 훌륭한 소비자이자 유연한 사고를 기반으로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멋쟁이 노인이다. 당신도 영 시니어로서 시니어 파워를 발휘하며 진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저자가 전하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유쾌하고 명랑하게 나이 드는 법’에 귀를 기울여라!

“70세부터는 술, 담배를 굳이 끊지 마세요.”

“유산 남겨 봐야 자식들 싸움만 부추기니 다 쓰고 죽읍시다.”

아무도 이렇게 늙어도 된다고 알려 주지 않았다!

치열하게 산 당신, 이제 즐겨라! 명랑하고 즐거운 삶이 당신을 기다린다!

"자식한테 유산이라도 남겨 주려면 아껴야지.", "이 나이에 민망하게… 집에나 있자.", "폐 안 끼치고 편히 가려면 운동도 하고 술, 담배도 끊어야 하나?" 몰라도 겁나고 알아도 막막한 노후,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날 입때껏 치열하게 살았으면 이젠 좀 즐기면서 삽시다." 이는 단순히 ‘고생 많았으니 놀아라’ 식의 무책임한 조언은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영 시니어의 삶은 퇴직 후에 집에서 빈둥대기만 하는 게 아니라 봉사든 소일거리든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는 것, 세월이 쌓아 준 안목으로 신나게 소비하는 것,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을 말한다. 또한 그런 ‘쿨한 노인’으로 살면서 젊을 때는 가질 수 없었던 여유와 느긋함을 통해 경직되고 답답한 사회에 활력을 선사하는 유쾌하고 명랑한 어른이 될 것을 당부한다.

고령자 6,000명을 진료해 온 30년 경력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

와다 히데키가 전하는 노년 건강과 행복의 비결

저자는 30여 년 경력의 노인의학 전문의로서 의학적 근거와 통찰을 글에 담아내며 때로는 상담사로서 친절하게, 때로는 전문가로서 냉철하게, 때로는 함께 늙어가는 시니어 동료로서 진솔하게 말을 건넨다. 그러면서 저자는 초고령사회가 된 일본이 정작 전체 인구 대비 30%에 달하는 고령자에게 살기 좋은 사회가 아니라는 진단을 내리며, 이는 우리가 모두 영 시니어를 이전까지의 노인상대로 ‘뒷방 늙은이’ ‘고집불통’ ‘불평불만은 많은데 지갑은 열지 않는 자린고비’ 같은 편견에 맞춰 해석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심지어는 영 시니어 본인도 노인이라는 연령대에 씌워진 고루한 이미지와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올라도 ‘이 나이에 뭘 그렇게까지…’라며 본심을 숨기고 욕망을 절제하기 때문에 이러한 편견은 더욱 깊어진다. 그러나 저자는 그럴수록 더더욱 영 시니어 파워를 발휘하여 고령자에 대한 사회의 해묵은 편견을 부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당당하고 떳떳한 사회의 일원이 되자고 강조한다. 그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간명하다. “좋아하는 건 참지 말고 싫어하는 건 하지 말자.”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 마무리도 잘하고 싶은 고령자, 이제껏 힘들었으니 지금이라도 즐겁게 살고 싶은 고령자, 목표만 그리며 달려오느라 즐겁게 산다는 말이 낯선 고령자, 그 밖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고령자 6,000명을 진료하며 저자가 깨달은 바가 담긴 이 책은 ‘노후의 정석’으로서 영 시니어로 향하는 선명한 길을 제시한다. 노년 건강과 행복의 정수를 느리게 노화하는 습관, 노년을 유쾌하게 보내는 마음가짐, 치매에 걸려도 행복하게 사는 비결, 쿨한 노인, 영 시니어의 말 습관으로 세세하게 나뉜 챕터들은 명확한 논리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위로가 되는 격려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사례로 가득하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당신도 얼마든지 느리게 노화하며 거침없고 유쾌한 노후를 보내는 영 시니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내 멋대로 즐겁고 신나게 나이 드는 일의 즐거움을 당신도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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