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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사회

신간 도서-승자독식사회
  • 출판사

    서삼독

  • 저자

    로버트 프랭크, 필립 J. 쿡

  • 번역가

    조용빈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 로버트 H. 프랭크, 필립 J. 쿡이 분석한 정상에 선 1등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사회의 본질과 해결 방안을 담은 책.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1등과 나머지가 받는 보상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읽어낸다. 〈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 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에 선정되며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학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출판사 서평>

***1995년〈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

“성서처럼 지금도 유효한 교훈을 주는 책” _경제학 교수 김현철 추천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 문제적 걸작

“개천에서 용 난다는 타령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지 깨달아야만 한다.

20:80을 넘어 1:99로 가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평등과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신랄한 예언서다.”

〈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 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

〈샌프란시스코 리뷰 오브 북스〉 평론가가 뽑은 책, 〈런던 옵저버〉 올해 최고의 책

〈차이나 타임스〉 올해의 10대 도서

“이 책은 자본주의의 이면을 명쾌하게 파헤친 현실 경제학의 새로운 고전이다”

왜 세상은 승리한 1등의 이름만 기억할까? 금메달을 딴 세계 챔피언의 이름을 딴 스포츠용품은 출시되지만, 은메달을 딴 2등의 이름을 단 광고는 찾기 어렵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는 매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일반 사원과 CEO의 연봉 갭 차이는 갈수록 벌어진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2등 혹은 3등은 의미가 없다. 모든 사람이 정상을 향해 목숨을 걸고 달리는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995년 〈비즈니스 위크〉 10대 비즈니스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바로 정상에 선 소수가 모든 부를 독차지하게 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여기에 ‘승자독식사회(The Winner-Take-All Society)’라는 이름을 붙여 경제학계에 파란을 몰고 왔다.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 기업이나 시장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오는 시장일수록 능력에 따른 보상은 더욱 커진다. 뛰어난 외과 의사, CEO, 소설가, 운동선수 등이 그렇다. 이 보상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1등에 도전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문제는 아무리 정밀하게 사회제도를 고안한다고 하더라도 아무 비용을 치르지 않고 최고 실력자를 가려낼 수 없다는 것이다. 개인에게는 매력적인 도전일지 모르겠으나 사회 전체적으로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비효율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승자독식의 논리가 어떻게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가 강화되고 있는지, 그럼으로써 우리 사회에 어떤 파멸적인 낭비를 가져오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비효율이 가져오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내가 발을 딛고 선 사회가 어떤 논리로 움직이고 있는지 알고 싶은 교양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21세기 경제 필독서다.

정상에 선 1명이 모든 부를 독차지하는 현대사회,

이 불합리한 시스템은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유지되는가?

자본주의의 핵심을 꿰뚫어 보고

우리 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예측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고전은 출간된 시기와 공간을 뛰어넘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1995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뒤 3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한국에 도착한 이 책이 “현대판 경제학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와 같다. 1990년대 미국에서 소송의 남발로 인해 변호사가 엄청난 소득을 올리면서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자, 똑똑한 학생들이 대거 로스쿨로 몰려들었다.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을 향한 열망이 점차 거세지면서 집에서 가깝고 장학금까지 보장되어 있는 집 근처 주립대학보다 등록금이 비싼 하버드, 예일대 같은 일류 대학 입학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김현철 경제학 교수는 “변호사를 향한 인기를 의대로, 아이비리그 선호 현상을 서울대 선호 현상으로 바꾸면 대한민국의 현실과 데칼코마니가 된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수많은 사례들은 단지 숫자의 규모만 달라졌을 뿐 미래에 불평등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실제로 그대로 실현되었음을 생생하게 확인시켜 준다. 경제학자의 냉철한 논리가 읽어낸 사회의 모습이 얼마나 정확한지 실감하는 동안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지금 우리 사회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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