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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KERS ABOUT BEETLES 딱정벌레 바른번역 19-11-21 14:18 22

우리는 작지만 커.
우리는 흔하지만 특별해.
우리는 모두 소중해.

딱정벌레가 들려주는 이야기 들어 볼래요?

애니멀 클래식 04 『BONKERS ABOUT BEETLES 딱정벌레』는 곤충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딱정벌레를 만나 볼 수 있는 곤충 그림책입니다. 전 세계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 오웬 데이비가 쓰고 그린 네 번째 애니멀 클래식 시리즈지요. 지구상 동물의 70~80%를 차지하는 곤충, 그 곤충의 반이 딱정벌레예요. 무당벌레, 사슴벌레, 하늘소, 반딧불이, 풍뎅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곤충들이 모두 딱정벌레이지요. 개성 있는 생김새와 다양한 습성을 가지고 지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곤충인 만큼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도 어마어마하겠지요? 자 이제 딱정벌레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아요!

<출판사 서평>

딱정벌레는 작지만 커요
딱정벌레 친구들 모두 모여라!

딱정벌레는 딱딱한 딱지날개를 가진 곤충을 딱정벌레목으로 분류해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에요. 딱정벌레는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상상 그 이상!) 아직 우리말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딱정벌레가 많아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딱정벌레가 계속 발견되고 있답니다. 크기도 무척 다양해요. 왜냐하면 가장 작은 딱정벌레는( . ) 마침표만큼이나 작고, 가장 큰 딱정벌레는 어른 손바닥만큼 크거든요. 그럼 그 수많은 딱정벌레가 어디에 사냐고요? 딱정벌레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살아요. 숲속이나 초원, 사막, 호수, 산꼭대기뿐 아니라 사람의 집에서도 딱정벌레가 산답니다. 모기보다 만나기는 어렵겠지만요. 대부분의 딱정벌레는 식물을 먹고 살아요. 식물의 잎사귀부터 나무껍질, 꽃가루, 뿌리까지 모든 부위를 먹지요. 또, 곤충을 잡아먹기도 하고 동물의 사체를 먹기도 해요. 애벌레, 지렁이, 개구리, 솔방울, 과일, 과자, 털실, 강아지 사료, 심지어 똥도 먹어요. 맞아요. 정말로 똥을 먹는답니다!

딱정벌레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까지 200만 종으로 추정될 만큼 거대한 곤충 집단이에요. 그래서 저마다 생김새와 사는 곳, 먹이, 습성이 다 달라요. 너무 다양해서 경이로울 정도랍니다. 딱정벌레들이 지구 곳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 속으로 탐험을 떠나 보세요!

오늘도 내 몸을 지켜라!
딱정벌레의 하루


딱정벌레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요. 작은 몸집을 가졌기 때문에 천적도 많고 위험도 많지요. 그래서 저마다 특별한 생존법을 가지고 있답니다. 거위벌렛과 딱정벌레들은 다리와 턱으로 잎사귀를 자르고 접어 만든 동그란 알둥지에 알을 낳아요. 알을 깨고 나온 애벌레에게 나뭇잎은 풍부한 먹이이자 어른벌레로 자랄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가 된답니다. 쇠똥구리는 초식 동물의 똥을 굴러 똥 구슬을 만들고 알을 낳아 길러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지요? 남가뢰 애벌레는 꽃봉오리 위로 기어 올라가 꽃을 찾아온 벌에게 달라붙어요. 벌집에 따라가 벌의 알을 잡아먹고 산답니다. 지구에서 가장 많은 개체로 살아남은 딱정벌레인 만큼 아주 특별하고도 신기한 생존법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딱정벌레가 언제까지나 지구에서 살아남는 건 아니랍니다. 딱정벌레의 먹이와 서식지가 사라지면 딱정벌레처럼 작은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답니다. 딱정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들이나 동물들도 사라질 수밖에 없고요. 딱정벌레가 살지 못하면 인간도 살 수 없는 것이겠지요. 숲을 깎아 도로를 만들면,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지겠지만 숲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들은 집을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숲을 보전하는 일은 생명들을 살리는 일과 같답니다.

우리는 흔하지만 특별해요
딱정벌레 매력 탐구 시작!


1. 스스로 물을 만들어 먹는 똑똑한 딱정벌레, 나미브사막거저리
2. 개구리를 잡아먹는 딱정벌레, 아니 애벌레! 에포미스 데제아니
3. 영하 100도의 추위도 견디는 인내심왕, 주홍머리대장
4. 적이 나타나면 죽은 척 드러눕자! 연기왕, 바구미 가족
5.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멋진 칼군무! 반딧불이 가족
6.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의 씨앗을 틔우는 하늘소, 피마토데스 니티두스
7. 자기 몸무게보다 1,141배나 무거운 물건도 번쩍 드는 쇠똥구리, 온토파구스 타우루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지구의 작은 생존자 딱정벌레를 보호해요


딱정벌레는 생태계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리 눈에 그들이 하는 일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딱정벌레 같은 곤충들이 있어 우리는 건강한 흙에서 자란 식물을 먹고 살아갈 수 있어요. 몇 해 전 쇠똥구리 한 마리당 100만 원의 현상금이 걸렸는데요. 무슨 일이냐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인 쇠똥구리를 복원하고자 내건 것이지요. 쇠똥구리는 소똥 속의 영양분을 먹고 사는데, 풀을 먹던 소들이 인공 사료를 먹게 되면서 결국 먹이와 서식지를 잃고 말았어요. 쇠똥구리는 생태계를 청소하는 곤충이에요. 쇠똥구리가 먹고 분해한 초식 동물의 똥은 땅의 거름이 되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줘요. 똥 속의 씨앗은 쇠똥구리 덕분에 땅속에서 싹을 틔우고요. 심지어 땅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정화해 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쇠똥구리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어졌고 국가에서 복원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 것이지요. 작은 곤충 한 마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요?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쇠똥구리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딱정벌레가 무척 많아요. 딱정벌레는 이름을 붙여 주기 힘들 정도로 수가 많지만, 지구에서 필요하지 않은 생명체란 없어요. 우리가 딱정벌레에 관심을 갖는 만큼 딱정벌레를 비롯한 곤충들이 지구에서 함께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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