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번역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덤벼! 플라스틱 바른번역 19-11-07 11:47 89

1년에만 150만 톤이 우리나라 바다로
바다 생물과 인류를 죽이는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문제는 이제 먼 나라, 또는 먼 바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1인당 62kg으로 전 세계 2위 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만 1년에 150만 톤, 전 세계적으로는 1억 5000만 톤에 가까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 이렇게 배출되는 플라스틱 중 약 80%가 생분해되지 않은 고체 플라스틱으로, 이들은 고스란히 바다로 흘러 들어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기가 된다.

바다거북은 해파리처럼 보이는 비닐 봉투를 먹고, 알바트로스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병뚜껑을 물어다 새끼에게 먹인다. 옷에서 빠져 나오는 미세 섬유, 그리고 바닷속으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이 잘게 부숴져서 생긴 미세 플라스틱은 플랑크톤부터 물고기를 거쳐 생태계에 차곡차곡 쌓여 간다.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고민하는 환경 문제 no.1이 되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덤벼! 플라스틱』이 필요한 이유이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적인 해변청소 운동을 이끈
일상 속 슈퍼영웅들의 신나는 플라스틱 물리치기

《덤벼! 플라스틱》을 쓴 저자 마틴 도리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적인 해변 청소 운동인 #2분해변청소(#2minutebeachclean)의 창시자이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다.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기만 하면 되는 이 간단한 운동 덕분에 2019년 봄까지 #2분해변청소 태그를 단 약 12만 장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을 수놓았다. 개인의 작은 행동이 전 지구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저자는 주변에서 플라스틱과 정면으로 싸우는 ‘평범한 슈퍼영웅’들을 불러 모았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작가, 서퍼, 디자이너, 온라인 활동가, 바다표범(!) 등 주변과 해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들이다. 이들이 아주 작은 행동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와 벌이는 ‘싸움’을 보며 독자들은 자신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물리치는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있을까?
어린이들의 움직임에 딱 맞춘 생활 속 50가지 미션


《덤벼! 플라스틱》에서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초등학생 독자들이 플라스틱과 싸우고 2분 만에 ‘슈퍼영웅’이 될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공원에서 2분간 쓰레기를 줍거나 학교에 텀블러를 가지고 가는 간단한 행동부터 부엌과 화장실에서 플라스틱 물품 없애기, 합성섬유로 된 옷 재활용하기, 재래시장에서 포장이 되지 않은 물건 사기 등 하루 동안의 동선에 맞춰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라스틱 물리치기 미션이 촘촘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 미션을 마칠 때마다 난이도에 따라 10점부터 100점의 점수를 받게 되는데 이 점수가 모여 자신의 슈퍼영웅 등급을 결정한다.

마치 게임을 하듯 간단한 미션부터 하나씩 수행하다 보면 어느 새 ‘울트라 슈퍼영웅’이 되어 바다생물 모두의 찬사를 받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개인 미션이 있는가 하면 부모님이나 담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반 친구 모두와 함께 해야하는 활동도 존재하기 때문에 협업에 대한 감각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과 각종 해시태그 운동은 영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책 곳곳에 한국 기준의 자료를 추가해, 우리나라와 유럽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자연스레 비교하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직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뒤에 실린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플라스틱과 싸우는 ‘슈퍼영웅’들과 해시태그 운동, 플라스틱 쓰레기 현황, 우리나라의 해변에서 벌어지는 해변 청소 운동인 ‘비치코밍’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독자들은 책 속 콘텐츠를 살펴보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우리 주변의 동해, 남해, 서해를 지키기 위해 처리해야 할 문제임과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이전글 : 마이펫의 이중생활
□  현재글 : 덤벼! 플라스틱
▽ 다음글 :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