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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Kinfolk) Vol. 32 바른번역 19-08-07 10:12 55

킨포크,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들에 주목하다!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로 가득한 『킨포크(Kinfolk)』.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다르게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킨포크는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Vol. 32의 주제는 도쿄다. 아방가르드를 넘나드는 추상예술가 토코 시노다, 시크 미학을 디올 등의 전 세계 브랜드로 전파한 한국 출신 디자이너 안 윤을 만나보고 사진으로 우산, 문어, 마스크 시트, 정물화를 통해 도쿄라는 도시를 바라봤다. 모에코 후지는 장편 에세이에서 어째서 도쿄가 서구에서 재난과 디스토피아의 이미지로 소비되는지 의문을 던진다.

킨포크 필진은 일본팀의 추천을 받아 죽어가던 상권을 살려낸 쌀 전문가부터 고급 주택가인 시로카네 집 안의 가게까지 대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장소를 열 곳 넘게 방문해 도쿄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면모를 감각적으로 탐구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소설가 김연수의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단편 《우리들의 섀도잉》이 수록되어있다.

<출판사 서평>

킨포크 × 김연수 “우리들의 섀도잉”

2013년 킨포크가 만들어진 이래‘일본’은 삶의 질과 탐색에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최첨단 문화와 서로 예의를 지키는 이웃이 공존하는 도시. 일본의 다양한 면모를 지닌‘도쿄’는 이번 킨포크 32호의 주제입니다. 아방가르드를 넘나드는 추상예술가 토코 시노다 씨와 시크 미학을 디올 등의 전 세계 브랜드로 전파한 한국 출신 디자이너 안 윤씨를 다루고 사진으로 우산, 문어, 마스크 시트, 정물화를 통해 도쿄라는 도시를 바라보았습니다. 모에코 후지는 장편 에세이에서 어째서 도쿄가 서구에서 재난과 디스토피아의 이미지로 소비되는지 의문을 던집니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소설가 김연수의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단편 「우리들의 섀도잉」이 실렸습니다.

“도쿄는 항상 역동하며 변화하지만, 나라의 기저는 굉장히 전통주의적이다. 바로 이 지점이 흥미로운 교차점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킨포크 vol.32의 주제는 ‘도쿄’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예의바른 이웃과 감각적인 디자이너들이 생활을 꾸려가는 도시. 도쿄의 매력은 다각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킨포크 필진은 일본팀의 추천을 받아, 죽어가던 상권을 살려낸 쌀 전문가부터 고급 주택가인 시로카네 집 안의 가게까지,이 대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장소를 열 곳이 넘게 방문했다. 그들은 도쿄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면모를 감각적으로 탐구했다.

킨포크 한국어 판에는 소설가 김연수의 짧은 단편 「우리들의 섀도잉」이 수록되었다. 그의 소설은 지면 위로 추억과 사랑, 역사와 아픔이 아련하게 떠오르게 한다.

‘고노미치’라는 건 일본 시인 기타하라 하쿠슈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이다.
그는 만년에 홋카이도와 구마모토 등지를 여행한 경험을 이 짧은 시에 담았다.
‘이 길은 언젠가 온 길, 아아 그렇구나’라고 시작하는 시구를 들으면
나는 저절로 우구이스다니 역 앞의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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