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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제 그런 사람 아니다 바른번역 19-04-03 10:44 432

“인생의 모든 것은 인기를 얻기 위해!”
‘인기를 얻고 싶다.’라는 것은
‘연애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사랑받는 남자가 되고 싶다.’라는 뜻이다.

인기 없는 남자를 위한 고품격 체질 개선 프로젝트. 옷 잘 입는 법이나 머리 손질법, 여자를 유혹하는 대화법 등의 단순한 노하우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비호감이 되는 원인을 분석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왜 인기를 얻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인기를 얻고 난 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리적이고 논리적이며 현실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현직 AV 감독인 저자의 남성적·논리적 접근과 여성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의 여성적 시각이 어우러져 한층 재미를 더한다.

<출판사 서평>

인생의 모든 것은 인기를 얻기 위해!

생각해 보면 그렇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곱이 낀 얼굴로 밖에 나가면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니 마지못해 세수를 한다. 양치를 할 때는 “치아가 매끈매끈, 반짝반짝 새하얘져요.”라고 선전하는 치약을 쓴다. 싸구려 치약보다는 꽤 비싸지만, 그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서 인기를 얻을 수만 있다면 대수롭지 않은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밥을 먹는 이유도 인기를 얻기 위해서이다. 배가 고프면 여자를 유혹할 기운도 없거니와 배가 고프면 일을 할 수도 없다. 일을 못 하면 돈을 못 벌어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밥을 먹는다. 밥을 먹긴 먹되 살이 찌면 여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아무래도 건강해 보이는 남자가 인기가 있으니까, 영양도 신경 쓰고, 팔 굽혀 펴기 같은 운동도 한다.
옷을 입는 이유도 비슷하다. 겨울에는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굳이 색을 맞춰 가며 옷을 고르고, 무더운 여름에도 옷을 걸치는 이유는 역시 인기를 얻고 싶어서이다. 조금이라도 인기를 얻고 싶으니까.

만약, “난 인기 따위 필요 없어.” 하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면 인간의 일상 행위 중 약 70%는 생략해도, 살아가는 데 아무 지장이 없지 않을까?

‘인기’의 본질을 꿰뚫는 놀라운 통찰력

이 책은 단순한 연애 지침서가 아니다.
옷 잘 입는 법이나 머리 손질법, 여자를 유혹하는 대화법 등의 단순한 노하우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비호감이 되는 원인을 분석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왜 인기를 얻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인기를 얻고 난 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리적이고 논리적이며 현실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책의 시작에서 저자인 니무라 히토시는 인기를 얻고 싶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독자에게 묻는다.

“도대체 당신은 왜 인기를 얻고 싶나요?”
“당신은 어떤 형태의 인기를 얻고 싶나요?”

돈, 지위, 학력, 자동차, 외모 등으로 ‘여자의 환심을 사는 것’은 ‘진짜 인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이러한 배경과 요건을 자신이 갖추지 못했노라고 느낀다면, 결국 ‘진정한 인기’란 자신이 ‘비호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타인에게 보장받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 하는 이유는 단순히 성욕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분명 타인으로부터 ‘당신은 비호감이 아니에요.’라는 보장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사귀어 달라고, 동침해 달라고 요구함으로써 자신이 비호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죠. 속세의 의리가 얽혀 있지 않은 잘 모르는 여자가 하룻밤을 함께해 준다는 것은 당신이 비호감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일본의 사회학자이자 도쿄대 명예교수인 우에노 지즈코 씨는 이 글을 읽고 이렇게 감탄했다고 한다.

“인생의 심오한 의미를 이렇게 쉽게 표현하다니!”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남자의 세계, 아오키 미쓰에의 재치 만점 일러스트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책의 내용에 머리가 아파질 때쯤, 발랄하게 등장하는 재치 만점 일러스트. 여성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오키 미쓰에의 일러스트에는 남자는 알지 못하는 여성의 시선이 담겨 있다.
현직 AV 감독인 저자의 남성적·논리적 접근과 여성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의 여성적 시각이 어우러져 한층 재미를 더한다.
귀엽고 발랄한 터치와 웃음을 자아내는 내용으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연결고리가 되지만, 마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내용이니 꼼꼼하게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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