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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 바른번역 19-03-15 11:18 88

“리더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소심함, 두려움, 섬세함이다!”

세상에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말한다. 그만큼 리더십은 회사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모든 곳에서 빠질 수 없는 조건이다. 리더란 당당하고 대담한 사람,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라는 외향적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소심하다면? 섬세하다면? 이런 사람들은 과연 리더가 될 가능성이 적은 것일까? 40년간 세계적인 타이어그룹 브리지스톤을 성공적으로 리드한 아리카와 쇼시 회장은 내향적인 사람이 오히려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한다. 아라카와 쇼시의 성공 노하우가 집약된 이 책에서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리더의 조건과 역할 등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세계 최대의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 전 회장 아라카와 쇼시
숫기 없고 내성적인 리더였던 그가 전 세계 14만 직원을 성공으로 이끈 40년 노하우

섬세함, 디테일이 성공을 결정하는 시대
이제 새로운 리더의 모습이 필요하다

세상은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고, 변화의 속도가 급격해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에 대응해야 하는 것은 여느 기업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예전보다 더 면밀한 분석과 다채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기도 하다. 다양한 산업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디테일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럴 때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할까? 우리는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의 전 회장이자『소심해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의 저자 아라카와 쇼시는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급격한 시대에는 ‘섬세’하고 ‘소심’한 리더가 빛을 발한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경쟁 세계에서 갑자기 신흥국의 기업이 값싼 제품을 내놓을지도 모르고 M&A를 통해 거대해진 기업이 시장점유율을 단숨에 차지할지도 모른다. 오늘 급등한 기업의 주가가 내일 곤두박질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렇기에 겁먹은 눈을 크게 뜨고 세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리스크에 대비하는 소심함이 없다면 순식간에 덫에 걸려 넘어지고 마는 것이다. 또한 세계 시장의 변화를 최전선에서 감지하는 현장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미세한 변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경영진들에게까지 전달되는가, 그리고 경영과 현장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최적의 대응책을 도출해내는가가 승패를 가르게 된다.

사장실에 앉아 간부의 달콤한 보고만을 듣고 인사권을 휘두르며 자신이 조직을 통솔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둔감한 리더는 이제 더 이상 필요 없다. 급격한 변화에 신중하고 섬세하게 반응하여 조직을 책임감 있게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리더, 직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더야말로 앞으로 진정 필요한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소심해도, 걱정과 생각이 너무 많아도, 겁이 많아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

“세심함으로 똘똘 뭉친 대담한 배짱을 만드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강인한 리더가 되는 비결입니다. ‘섬세함’, ‘소심함’은 단점이 아닌 장점입니다.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을 콤플렉스로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합니다.” _본문 중에서

일반적으로 ‘훌륭한 리더’라고 하면 주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보통 사람이 시도할 수 없는 일을 담대하게 해내는 ‘비범한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물론 과감한 결단력과 강한 책임감은 분면 리더의 필수 조건이다. 때로는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강단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저 대담한 성격이라고 해서 진정으로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심해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는 오히려 그 반대임을 역설한다.

우리는 오히려 대담하기만 한 리더를 조심해야 한다. 사려 깊지 못해 앞뒤를 살피지 않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반드시 조직을 위기에 빠뜨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소심한 리더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낫다. 소심한 탓에 위기감을 강하게 느껴 한 가지 일을 끝없이 반복해서 치밀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흔들림 없는 결론에 도달하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례와 저자 아카라와 쇼시의 경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훌륭한 리더들은 실제로 모두 ‘소심함’과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주위 사람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늘 존경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걱정이 많아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빠뜨리지 않고 머릿속에 새겨두었으며, 겁도 많아 모든 일어날 만한 위기에 대비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확고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며, 조직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명령하지 말라, 가르치지 말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25가지 법칙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 리더가 사용해야 하는 언어

원래 회사라는 조직은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 가족이나 촌락 등 감정적인 결합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집단)가 아닌 게젤샤프트(gesellschaft, 목적 달성을 위해 작위적으로 형성된 집단)이다. 애초부터 감정적인 결합을 토대로 모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좋고 싫음’을 겉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감정보다는 목적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가치를 두는 목적을 달성할 때 기쁨을 느낀다. 따라서 우리는 ‘좋고 싫음’의 감정에 연연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 모두가 가치 있는 존재이며, 자존심이 있는 한 인간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존중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리더의 중요한 무기라 할 수 있는 ‘말’이다. 리더가 어떤 말을 꺼내는가에 따라 조직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확한 방침과 전략을 전달하고 팀원의 사기를 높이는 말을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리더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야만 한다고 여기고, 독선적인 말을 뱉는 유형이다. 특히 ‘리더=위에 있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전하고 싶은 말’과 ‘전해야 하는 말’을 ‘전달’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아랫사람이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을 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나무라게 된다. 결과적으로 팀의 사기는 떨어지고, 올바르게 기능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명심해야 할 것은 커뮤니케이션은 전달한다고 다가 아니라, 공감되는 내용으로 ‘전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리더가 팀원을 만날 때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리원칙이다. 이 책에서는 이 밖에도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세에 대해 조언한다.

- 누군가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 소심한 낙관주의자가 돼라
- 살아남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라
- 책상 밖 일거리에 뛰어들어라
- 좋고 싫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전달하라
- 위기 상황에서는 명확한 한 가지를 선택하라
- 지도하지 말고 ‘지원’하라
- 자신이 겪은 아픔을 후배에게 물려주지 말라
- 숫자는 짜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 공감을 얻어내는 사람이 돼라
- ‘좋은 형태’를 전수하라

무엇보다 ‘이런 일을 하고 싶다’, ‘이런 회사로 만들고 싶다’,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같은 마음속 생각을 그 어느 것보다 소중히 여기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속한 조직과 스스로가 미래에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지 ‘소심함’과 ‘섬세함’ ‘두려움’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다가 보면 마침내 바람직한 모습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소심함’과 ‘섬세함’이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내고 진정 ‘강인한 리더’와 함께 서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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