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번역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내 나이가 어때서 바른번역 19-03-07 14:48 22

생각과 지능도 나이를 먹을까?
나이가 들면 두뇌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82번째 생일을 맞는 한 여성은 자신에게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다.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100번째 생일에도, 110번째 생일에도 건강을 유지했다. 한 연구기관에서 112세일 때와 114세일 때 그의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을 측정했는데,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70세의 사람보다 이야기를 잘 기억해냈다.

『내 나이가 어때서』에 등장하는 헨드리케라는 여성의 이야기다. 그가 82세가 된 이후 30년간 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100세가 되도록 건강한 몸과 뛰어난 기억력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60대밖에 안 되었는데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급격한 저하를 겪는다. 둘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든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있는 걸까? 80세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나이가 들면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혹시 나이 든 두뇌의 장점은 없을까? 네덜란드의 신경과학자 안드레 알레만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간다.

<출판사 서평>

나이 드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 아니다
노화와 노년에 대한 편견을 깨다
한편 나이 듦, 늙음, 노화, 노년, 이 말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뭉뚱그려져서 쓰인다. 외적 매력의 저하는 물론이고 신체 능력과 정신 능력의 저하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이어진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주변이 침울하고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는 듯하다.

하지만 저자가 힘주어 말하듯, 노년은 결코 불행의 시작이 아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노년층에게 절대 우울감과 절망감을 주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경과학자 안드레 알레만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화와 노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걷어내고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의 인지 능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나이 듦에 따라 두뇌와 생각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신체 능력이 저하되듯이 인지 능력 또한 저하된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노년의 인지 능력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기억력이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떨어질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기억력 저하는 20대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순간 판단 능력도 한번 따져보자. 노화의 진행과 동시에, 뇌의 서로 다른 영역 간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순발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우울하게 들리지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인지 능력도 있다. 복잡한 맥락을 고려해 판단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어휘와 상식에 관한 능력은 80세까지 계속해서 높아진다. 젊음과 나이 듦을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의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감정의 영역에서도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며, 사사로운 스트레스에 영향을 덜 받는다.

나이 걱정은 잠시 내려놓자!
젊음을 찾아주는 슬기로운 두뇌 생활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보자.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지 능력(그리고 두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뇌 건강 유지법을 4가지를 제안한다.

첫 번째는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노화에 부정적인 감정, 스스로 나이가 많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노화와 노화로 인한 문제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가 있다. 두 번째는 꾸준한 운동과 두뇌 활동이다. 하는 것이다. 나이 듦과 함께 따라오는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치매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인 약도 없다고 한다. 다행히도, 여러 실험을 통해 운동과 두뇌 훈련법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특히 운동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지만, 60세 이후에 시작해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식습관이다. 뇌 건강에 좋은 식단의 핵심은 적은 양이다.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오키나와의 사람들은 소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하루에 1.5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는 관계가 주는 정신적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것이다. 노년 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는 사람들은 주변과 끊임없이 교류를 하고 있었다. 일을 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동네 모임을 결성해 사회적 활동을 시작해보자.

노화와 뇌의 비밀에 대해 밝히고, 나아가 건강한 생각과 신체를 유지하는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내 나이가 어때서》는 노화와 나이 듦에 대한 편견을 깨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보다 건강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 이전글 : 직장 생활 힘 빼기의 기술
□  현재글 : 내 나이가 어때서
▽ 다음글 : 인사이드 아웃, 오늘은 울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