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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바른번역 18-04-06 11:39 288

일본을 대표하는 북 디렉터와
여러 라이프스타일 베스트셀러를 기획한 편집자는
서울의 독립 서점 열풍과 출판의 현장에서
어떤 ‘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았을까?

몇 년 전부터 서울에서는 '서점 붐'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독립 서점과 책방이 태어나고 새롭고 다채로운 독립출판물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양성을 견인하는 것은 이른바 ‘출판 신세대’라 불리는, 1980년대 생이 중심인 젊은 세대들이다. 이들은 개성 있는 독립 서점은 물론 크라우드 펀딩, 독립출판 아트북 페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책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동시대 한국의 출판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여름, 이 책의 저자는 지난 도서 출간 기념 강연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러한 놀라운 흐름을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렇게 재미있는 움직임이 왜 일본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거기에는 ‘책의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러한 발상에서 탄생한 책,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은 일본의 북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우치누마 신타로, 출판사 편집자 아야메 요시노부가 서울을 대표하는 여러 서점과 서점인, 출판인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일본의 출판 전문가의 날카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심층 취재한, 현재 한국에서 책과 관련해 과감하게 실험에 도전하고 있는 20여 명의 인터뷰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일본의 유명 북 디렉터와 편집자,
서울의 독립 서점 열풍에 큰 충격을 받다
이 책의 저자 우치누마 신타로와 편집자 아야메 요시노부는 도서 《책의 역습》의 한국어판 출간 기념 강연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당시 바람처럼 일어나고 있던 서울의 서점 붐과 독립 출판의 현장을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한때 ‘출판 대국’이라고 불렸던 일본에서조차 이제는 책과 출판의 미래가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저자는 어쩌면 서울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생기 넘치는 움직임이야말로 책과 콘텐츠의 미래에 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짐을 꾸려 서울을 방문하였고, 본격적인 탐방과 취재를 하며 한국의 여러 독립 서점들과 출판인 20여 명을 인터뷰하였다.
이 책의 편저자 중 한 명인 우치누마 신타로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북 디렉터 중 한 명이다. 그는 각종 기업과 브랜드, 공공 기관 및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책을 큐레이션하고 제안해주는 역할을 하고, 출판의 경계를 넘나들며 책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현장을 종횡무진 누빈다. 더불어 ‘맥주와 책, 매일 강연회가 있는 서점’으로 유명한 도쿄 시모키타자와의 서점 B&B의 공동 경영자이자 출판사 누마북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공동 편저자인 아야메 요시노부는 일본 아사히출판사의 편집자로, ‘idea ink 시리즈’로 대표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한 노련한 편집자이다. 즉 이 두 사람은 일본에서 '책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뛰어난 현직 출판인이자 전문가로, 이들이 마주한 서울의 서점들과 출판 현장의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질문을 쉴 새 없이 던진다. 일본의 젊은 출판인으로서, 전문가의 날카롭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서점과 출판의 현장에서 두 사람은 대체 어떤 ‘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았던 것일까? 그 답은 페이지 가득 채워진 한일 양국 출판인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시대 한국의 젊은이들이 전하는
지속가능한 출판 문화를 위한 희망찬 메시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서점과 출판의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20여 명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홍대 앞 문화 서점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땡스북스, 도쿄의 B&B와 마찬가지로 맥주와 책, 강연회로 유명한 서점 북바이북, 고양이 책만 다루는 작은 책방 슈뢰딩거, 시집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 개성 있고 새로운 콘텐츠로 승부하는 유유 프레스, 북노마드, 워크룸 프레스, 매거진B, 월간 그래픽 등 다양한 소규모 출판사 및 독특한 매거진들과, 독립출판물을 전문으로 다루며 서울아트북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주관하고 있는 유어마인드, 여기에 한국 서점의 상징적인 존재인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온라인 서점 알라딘, 개인을 위한 맞춤형 북 큐레이션으로 새로운 서점의 모델을 지향하는 사적인서점, 그 밖에도 책과 커피, 술과 따뜻한 사람들이 모이는 크고 작은 서점과 공간들의 이야기를 300여 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자세하게 인터뷰하고 수록하였다.
이 책에는 출판의 위기라는 답답한 시대의 현실 안에서도 서점을 계속해나가고, 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지역 문화의 플랫폼이 되는 것을 지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책과 문화, 궁극적으로는 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전하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출판의 미래에 관한 밝은 힌트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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